괴물 15회 줄거리. 한주원은 아버지 한기환과 이창진이 하는 대화를 듣고 분노에 치를 떤다. 이창진은 한기환에게 묻는다. 아들이 의심을 하면, 그 아들마저 죽일 것인지. 이에 한기환은 대답한다. 한주원은 나약한 인간이라고. 만양에 왔을 때 이동식을 의심했던 자신을 떠올리며 한주원은 회의적인 웃음을 터뜨린다. 그리고 이내 무언가 결심한 눈치를 보인다. 도해원에게도 비밀이 더 있었다. 이창진은 그 일에서 손 떼겠다며, 한기환에게 파보라고 한다. 하나같이 없애버려야 할 새끼들. 주원은 이창진과 한기환의 대화를 낱낱이 듣고 분노한다. 이동식은 오래도록 연락이 없는 한주원에게 먼저 연락을 취한다. 그런데 받지 않고 비에 쫄딱 젖은 한주원이 눈앞에 나타나는데. 한주원은 말없이 한기환이 자백한 녹음 파일을 재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