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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쿨 드라마 인물관계도 등장인물 줄거리 작가 몇부작? 시지프스 후속

선숭 2021. 4. 5.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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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지프스 후속 드라마 로스쿨

시청등급 : 15세 이상

채널 : JTBC

방영일 : 2021.04.14. ~

수목드라마

방영시간 : 오후09:00

몇부작 : 16부작

제작사 : JTBC 스튜디오, 스튜디오 피닉스, 공감동하우스

연출 : 김석윤

작가 : 서인

소개 : 대한민국 최고의 명문 로스쿨 교수와 학생들이 전대미문의 사건에 얽히게 되면서 펼쳐지는 캠퍼스 미스터리와 더불어 피, 땀, 눈물의 살벌한 로스쿨 생존기를 통해 예비 법조인들이 진정과 법과 정의를 깨닫는 과정을 담은 드라마

등장인물 : 김명민, 김범, 류혜영, 이정은, 박혁권, 안내상, 정원중, 이수경, 이다윗, 고윤정, 현우, 길해연, 우현, 오만석, 이천희, 조재룡, 김민석, 이강지, 이휘종


로스쿨 드라마 인물관계도

 

로스쿨 드라마 등장인물 소개

양종훈(김명민) | 엘리트 코스를 밟은 검사 출신 형법 교수

숨막히는 '소크라테스 문답법'식 수업과 독설이 기본인 직설화법. 명석한 두뇌를 자랑하는 한국대 로스쿨생들 사이에서도 기피 1호 대상. 한국대 로스쿨의 문제적 교수. 그의 채찍질에 당근은 없다. 채찍이 곧 당근이다. 우리는 그를 양크라테스라 부른다. 천직인 검사 자리까지 걸고 반드시 지키려던 소신(법적 정의)이었기에, 위법을 저지른 범죄자보다 편법을 자행하는 법조인을 더 경멸하는 종훈. 법꾸라지를 막기 위해 그가 선택한 길은 로스쿨행. 예비법조인의 교육을 위해 한국대 로스쿨에 입성하고 공포의 양크라테스로 악명을 떨친다. 법이 정의로우려면 법조인이 바로 서야 하니까.

감정에 휘둘리지 않는 차가운 머리와 그보다 더 차가운 가슴을 가진 포커페이스.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데 탁월하지만 기회 또한 위기로 만들기 일쑤인 예측불허 인간. 종훈은 학생들이 인정하고 존경하는 교수였는데... 끔찍한 사건이 일어난다.

나는, 소리 높여 내 무죄를 외치지 않겠습니다. 내 유죄를 입증 해야하는 건, 검사 당신이니까! 조각을 맞춰 보십시오. 코끼리가 아니라고 의심할 수 없을 때까지, 어려울텐데... 당신은 처음부터 틀린 퍼즐을 하고 있거든.

 

한준휘(김범) | 사시 2차, 경찰대 출신의 로스쿨 1학년 원탑

한국대 로스쿨 1학년 수석, 외모로는 전 학년 원탑. 저 잘난 거 아는 스타일인데, 묘하게 재수없진 않다. 다만 스웩일 뿐. 특유의 여유로움으로 스터디를 이끄는 리더십까지 겸비했다. 준휘 나이 겨우 여덟 살. 준휘 부모는 삼촌 식구가 휴가 간 사이 집을 봐주더 검사인 삼촌에게 앙심을 품고 침입한 괴한에 의해 돌아가시면서 고아 된 준휘는 삼촌의 아들처럼 자랐다. 삼촌은 준휘의 자랑이었고, 꿈이었고, 유일한 가족이었다. 그런 삼촌이 국회의원 친구에게 땅을 상납받고 청탁을 들어준 혐의로 체포됐다. 최종적으로 무죄를 선고받긴 했지만, 법을 잘 아는 삼촌이 법을 농락한 걸로밖에 보이지 않았다. 준휘는 그의 자랑을, 꿈을, 가족을, 그리고 굳게 믿어온 법과 정의를 잃었다.

롤모델이자 아버지 같은 삼촌 사건의 충격으로 사시 3차 면접을 포기하고, 이후 로스쿨 진학을 선택했다. 법을 공부하는 건 같지만, 목표는 달라졌다. 삼촌 같은 검사가 되기 위해서가 아니라, 삼촌 같은 사람을 막기 위해 검사가 되어야겠다.

-로스쿨 졸업하면 무엇을 지망할 생각인가?

-검사입니다.

-그 이유는?

-한때 제 우상이었던 그 분께 보여주고 싶어서 입니다. 검사는 그렇게 하면 안 된다는 걸.

 

강솔A(류혜영) | 한국대 로스쿨 특별전형(차상위계층)으로 입학

'법알못 유죄, 법잘알 무죄'임을 절감한 터라 그야말로, 미친듯이 독을 품고 공부했다. 다행히 영어와 법학적성시험에 처참하지 않은 수준의 점수를 받고, 차상위계층 전형은 경쟁률과 커트라인이 낮은 덕에 면접까지 갔다. 밑져야 본전이란 각오로 면접관 앞에서 호기롭게 어필했다. <로스쿨이 '현대판 음서제', '금수저들의 요람', '명문대 캐슬'이란 오명을 떨쳐내려면 나 같은 방통대 출신 흙수저도 보란 듯이 뽑아야 한다. 날 뽑아만 준다면, 로스쿨이 돈 없고 빽 없는 자에게도 얼마든지 기회가 열려 있는 희망의 사다리가 될 수 있음을 보여주겠다!>

기적처럼 합격 통지를 받고 겁 없이 입성한 대한민국 일류대 한국대 로스쿨! 기합 넣듯 형광펜 꽂아 틀어 올린 똥머리에, 법을 밥 먹듯 씹어 삼킬 양으로, 언제든 밑줄 쫙, 쌍심지를 켤 공부태세를 갖추지만.. 이제 꽃길만 남았다는 기대는 수업 첫날 무참히 산산조각난다. 대한민국에서 날고 긴다는 수재들만 모인 곳에서 리걸마인드 꽝, 상대적 박탈감, 자괴감에 시달리며 상상초월의 가시밭길, 헬게이트가 펼쳐진다.

봉변 당하는 사람을 구해준 게 폭행죄가 됐습니다. 변호사 비용이 삼백이라네요? 혼자 싸워 보려 했더니 지면 벌금이 이백이었습니다. 눈물을 머금고 합의를 했습니다. 합의금 백만원이 액수가 제일 적었기 때문이죠. 가난하고 힘없는 저에게 법은 그러면 안 되는 거였습니다!

 

 

김은숙(이정은) | 판사 출신 민법교수, 리걸클리닉 센터장

개성 만점, 톡톡 튀며 탈권위적이다. 중학생 아들 때문에 지방을 전전할 수 없어 판사를 그만두고 로스쿨 교수로 왔다. 법원에서는 조정의 달인으로 명성을 떨쳤고, 로스쿨에 와서는 소통과 교감의 아이콘이다. 첫 수업에 학생들 이름을 다 외워 호명해 제자들을 감동시키고, 신림동 일타강사 마냥 수업을 쉽고 재미있게 진행해 인기 최고다. 심지어 학생들이 다른 수업에서 미처 이해하지 못한 부분까지 해결해준다. 주취 시 의무감경을 하도록 한 당시 법률 때문에 파렴치한 아동 성폭행범인 만호를 엄벌로 단죄할 수 없었던 은숙은 판사로서 판결을 선고하며 그 답답한 심경과 분노를 그대로 표출했었고, 11년 후 출소한 만호가 수업에 난입하여 부린 행패에 충격을 받고 유산의 위기를 겪는다.

대학 동기이자 사법연수원 동기인 종훈과는 긴말 나누지 않아도 마음이 통하는 사이. 종훈이 유일하게 속내를 털어놓는 사람도 은숙이다. 종훈의 원칙과 사명의식을 존경하지만, 인생 너무 팍팍하게 사는 거 아닐까 안쓰러운 맘이 들 때도 있다.

형법 제10조 2항, 심신장애로 인하여 전항의 능력이 미약한 자의 행위는 형을 감, 경, 한, 다! 이 조항은 제 뼈에 사무칠 것입니다. 이 개자식아!

 

 

강솔B(이수경) | 대학까지 줄곧 1등, 법조인 집안의 금수저

금수저면 편할 줄들 아나본데, 할 수 있는 게 많은 만큼, 해야 할 것도 많다. TOP을 지켜내기 위해서, 가지고 있는 인적 물적 자본을 백분, 아니 2백분 써먹는 편. 무난히 한국대 로스쿨까지 입성, 탄탄대로만 남은 줄 알았는데. 종훈이 솔B 논문에 대해 표절 의혹을 제기하면서 일이 꼬이기 시작한다. 무슨 수단이든 써야겠다. 늘 그랬듯이...

-목적과 수단의 관계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나?

-목적은, 수단을 정당화할 수 있습니다.

-자네 같은 사람이 왜 판사가 되어야 하지?

-...제가 안 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서지호(이다윗) | 신분 상승 사다리로 선택한 로스쿨

법 때문에 인생이 나락으로 떨어졌다. 이제 다시 법을 이용해 높이 올라가야겠다. 속물이라고? 성공하겠다고 로스쿨 온 당신들, 다 마찬가지잖아. 안 그래? 거추장스러운 가식이나 위선 따위 버립시다, 효율적으로다가. 중소기업 대표인 아버지의 외아들로, 전형적인 대치동 키드로 자랐다. 대학까진 굴곡 없는 삶이었는데, 군복무 중, 아버지의 부고를 들었다. 잘나가던 회사 대표였던 지호부는 날벼락처럼 고발을 당해 검찰 조사를 받던 중, 담당검사 피의사실 공표로 회사가 망하고 자살을 택했다.

-로스쿨에 온 이유는?

-...

-대답해보게

-...

-왜 말을 안 하는 건가?

-말하면 안 뽑아줄 것 같아서 입니다.

 

 

전예슬(고윤정) | 일류대 의상학과 출신인 로스쿨 1학년

여우같다고? 상대방을 배려하는 거다. 헤프다고? 예쁘게 태어난 거다. 왜 그러고 사냐고...? 그냥 사랑하는 거다. 연예인급 이목구비에 늘씬한 몸매로 남학생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세련된 미모 유지와 빡빡한 스터디 사이에서 연애도 쉴 틈 없이 하는 팔방미인. 일류대 출신에 활달한 성격, 상냥함까지, 도무지 부족한 게 없어 보인다. 대놓고 들이대는 잘난 로스쿨생들도 많지만, 지고지순 한 남자만 바라보는 순정파. 로스쿨 진학을 택한 것도 남자친구 영창을 따른 것이었다. 오랜 로스쿨 입시준비에 지친 영창을 곁에서 응원할 겸, 함께 캠퍼스를 누비는 로망도 이룰 겸 시작한 공부. 그런데 예슬만 한국대 로스쿨에 합격했고, 영창은 수험기간을 연장했다.

 

유승재(현우) | 엘리트 산부인과 의사 출신의 로스쿨 1학년

사람 생명 다루는 의학 다루다가, 법학이 뭐 어렵겠거니 했다 큰 코 다쳤다. 절박함이 이토록 유혹에 취약한줄 몰랐다. 이제 나는 돌아갈 수가 없다. 못하는 게 뭔지 모르고 살아온 인생인데, 모든 건 상대적이더라. 늘 한발씩 더 잘나가는 동료 의사인 그녀와 결혼해 살며 알았고, 이 로스쿨에 와 한 번 더 깨달았다. 이해를 못하고 있단 걸 들키지 않기 위해 스터디에서 말수가 줄어들 때면, 여전히 잘나가는 아내에게 보란 듯이 로스쿨에서 우뚝 서야 한다는 부담감에 불안과 스트레스가 극에 달하며 위험한 유혹에 빠지게 되는데...

 

민복기(이강지) | 한국대 로스쿨 1학년

한국대 사회복지학과 출신으로 인권 변호사가 목표. 마음만큼 몸이 따라주진 않지만 정의감만은 하늘을 찌른다. 지방 중고등학교에서 줄곧 전교 1등을 도맡고, 한국대까지 나온 수재다. 그런데 로스쿨에선, 유급 면하기 바쁘다니!

 

조예범(김민석) | 한국대 로스쿨 1학년

졸부 집안에서 태어났다. 공부가 적성은 아니었지만, 천박한 장사꾼 시선을 면하겠다는 부모님 강요에 천문학적인 액수의 과외로 법대에 진학한 후 오랫동안 사법고시를 준비했다. 1차 시험에 합격했던 날 집안에서 난리가 났다. 엄마랑 아빠는 판사해라, 아니다 검사가 낫다며 김칫국을 사발로 들이켰다. 기뻐하는 부모님을 보며 2차 시험은 과연 통과할 수 있을까 불안해 하던 차, 사시가 폐지되며 옳다쿠나 로스쿨에 들어왔다.

 

 

서병주(안내상) | 검사장 출신의 대형로펌 변호사, 한국대 로스쿨 겸임교수

법에 관해서라면, 단연 대한민국 최고의 전문가. 법의 허점마저도 너무 잘 알아 맘만 먹으면 완벽한 법꾸라지가 될 수 있다. 법조계의 여러 법꾸라지들을 보며 소신을 지키고자 했다. 강직하면서도 유연한 그의 일처리 방식은 그를 검사장의 자리에 올려놨다. 하지만... 세간을 떠들썩하게 한 '공짜 땅 뇌물수수'의 주인공으로 국민적 공분을 산다. 무죄판결로 전과는 면했지만, 불명예스럽게 검사직에서 물러나는데... 공짜땅 값(56억)으로 호의호식하는 데에 양심적 가책을 느껴, 한국대 로스쿨 발전기금으로 내놓고 겸임교수로 임명받았다. 

 

오정희(길해연) | 대법관 출신의 한국대 로스쿨 원장

법조인은 '법'과 '양심'에 따라야 한다는 원칙주의자이지만, 원칙과 상식을 벗어나지 않는 선에서 실리를 추구하는 노련함도 있다. 판사 출신으로 법에 강하고 중용적 태도를 견지, 어떤 순간에도 동요하거나 휩쓸리지 않는 평상심이 뛰어나며 고품격 위트가 있다. 복사집 주인 동일과는 오랜 친구다.

 

성동일(우현) | 한국대 로스쿨 복사실 사장

한국대 법대 건물 뒷마당에 컨테이너박스 놓고 복사집을 시작해 20년 이상 운영. 법대 건물이 로스쿨 건물이 되면서 로스쿨 복사집 아저씨가 되었다. 로스쿨생들 사이에 그의 과거(사시낭인)를 얘기하는 건 금기다.

 

강주만(오만석) | 한국대 로스쿨 부원장, 헌법 교수

법조인 집안에서 유일하게 사법고시 패스를 못하고 법대 교수가 되었다. 사시패스한 실무가 출신 교수들에게 다소 피해의식이 있긴 하다. 딸이 보는 앞에서 아내가 망신을 줄 때면 이혼하고 싶지만, 딸 때문에 참아왔다. 살갑지는 못하고 투박하지만 부성애만큼은 누구 못지않다.

 

진형우(박혁권) | 이해타산적, 출세지향적 정치검사

태생적으로 승부욕이 강한, 이해타산적, 출세지향적 정치검사. 남에게 지는 걸 죽기보다 싫어한다. 출세를 위해 법의 악용도 마다않는 대표적 법꾸라지로, 양종훈과 대립 충돌하며, 대권주자인 고형수와 전략적으로 손을 잡았다.

 

 

고형수(정원중) | 국회의원, 차기 대권주자

대통령까지 노리는 야심만만, 주도면밀한 정치인. 법사위 소속 국회의원. 세상 두려울 것 없는 그에게 약점이 있다면 아들 영창. 그게 뭐 어렵다고 로스쿨 입학시험에서 계속 낙방하는 영창 때문에 가슴이 갑갑하다.

 

박근태(이천희) | 양종훈의 국선변호인

명색이 변호산데 쥐꼬리만한 생활비로 애들 유학은 어떻게 보내냐고 바가지 긁어대는 마누라 때문에 돈만 되는 사건이라면 무조건 OK! 법적 양심은 개나 주고 수임료를 올리는 데에 열을 올린다. 벌이가 되지 않는 종훈의 국선변호를 맡는 것이 가뜩이나 탐탁치 않은데, 이 사건. 생각보다 파니 커져 골치 아프다.

 

이만호(조재룡) | 파렴치한 성폭행범

사이코패스보다 더 지독한 인간의 탈을 쓴 악마다.

 

고영창(이휘종) | 고형수의 아들, 예슬의 남자친구

고형수의 외아들. 사고치고 다녀도 수습해주는 아버지 힘만 믿고 거만하고 기고만장하다. 여자친구 예슬과 한국대 로스쿨 시험 준비를 같이했지만, 예슬은 합격하고 본인은 불합격하자 자존심에 스크래치가 났다. 열등감으로 인해 여친 예쓸에게 광기 어린 집착을 보인다.

 

 

로스쿨 드라마 줄거리

법률가들을 양성해내는 유일한 통로가 된 로스쿨. 로스쿨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는 가운데, 정작 로스쿨에선 어떻게 판검사와 변호사가 되는지 아는 사람은 얼마 없다. 법조인을 꿈꾸는 이들의 선망의 대상이자 일반인들에겐 미지의 세계인 로스쿨의 민낯! 대한민국 최고의 엘리트들이 몰려드는 그곳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사건들!

대한민국 최고의 명문 로스쿨에서 교수가 살해된 전대미문의 살인사건. 법과 정의를 가르치는 교육현장에서, 대담하게도 살인을 한 자는 누구인가? 진범을 가려내기 위한 치열한 사실관계 다툼과 법리 싸움. 하지만 범인이 누구인지보다 더 중요한 건,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며 비극의 결말을 정의의 승리로 이끌어나가는 과정이다. 법 앞에 겸허해야 할 법조인이 그 주체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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