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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성 주가 전망

선숭 2021. 9. 6.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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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성 주가가 강세다. 후성 주가는 6일 오전 11시 32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9.66%(2,850원) 상승한 17,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후성의 주가가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전망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후성은 불소를 기반으로 한 자동차, 철강, 반도체, 건설 등 환경산업 전반에 사용되는 화학소재 제품을 공급하는 업체로 지난 2006년에 설립됐다. 김양재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육불화인산리튬(이하 LiPF6) 부문 호조에 힘입어 후성의 3분기 실적을 매출액 917억 원, 영업이익 145억 원으로 추정했다. 이어 "LiPF6 가격 급등에 따라 후성의 평균 판매단가 상승세는 더욱 가팔라질 것"이라며 "LiPF6 가격을 5만 달러/톤 가정할 경우 후성의 LiPF6 생산능력은 2020~2022년 매출 기준 3000억 원 규모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함께 "후성의 중국 LiPF6 생산시설은 1~5월까지 폐수처리시설 보수로 일시 가동 중단됐으나 6월부터 재가동됐다"며 "이에 따라 중국 법인 영업이익은 상반기 90억 원 적자에서 하반기 흑자로 전환될 것으로 추정된다"라고 말했다.

후성 주가

지난 2일 기준 중국의 LiPF6 가격은 톤당 43만 위안으로, 7월 초 대비 12% 상승했다. LiPF6는 2차전지에 들어가는 4대 소재 중 하나인 '전해액'에 들어가는 전해질이다. 김 연구원은 "2022년까지 LiPF6 가격 상승세를 전망한다"며 "중국 환경 규제 강화로 업계 구조 조정에 활발하고 LiPF6 증설은 적어도 1년 6개월이 소요된다. 최근 중국 완성차 업계도 앞다투어 장기 계약에 나서는 등 LiPF6 확보를 위한 경쟁도 심화되는 추세"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Fab 재가동에 힘입어 동사 중국 법인 영업이익은 올 상반기 -90억 원에서 하반기에 흑자전환으로 추정한다. 해외 LiPF6 피어그룹 이익률이 30% 상회한 점을 감안하면 하반기 실적 추정치 주가 상향 조정 가능성도 큰 것으로 판단한다"라고 말했다.

후성 주가

후성은 2006년 11월 23일에 설립되었으며, 2006년 12월 22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되었다. 동사는 냉매가스, 반도체용 특수가스, 2차 전지 전해질 소재 'LiPF6'를 국내에서 유일하게 전문적으로 제조, 판매하는 업체이며, 국내 및 해외 법인을 통해 해당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동사는 '후성폴란드유한회사'를 신규 연결하여 총 4개의 연결대상 종속회사를 가지고 있다. 동사는 기업집단 '후성그룹'에 속해있는 기업이다. 후성 시가총액은 1조 6,252억 원이고 시가총액 순위는 코스피 172위다. 상장주식수는 92,606,819이며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후성 본사 주소는 경기도 화성시 팔탄면 현대기아로 72-37에 소재지를 두고 있다. 후성 주요 사업의 내용은 불화물 제조 및 판매업, 신제품 제조 및 판매업, 화공약품 판매업, 유독물의 제조 수입 및 판매업, 고압가스 제조 수입 및 판매업, 기타 유기, 무기화학제품 판매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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