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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진파워 주가 전망 핵연료 재활용 관련주

선숭 2021. 9. 2.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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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진파워 주가가 강세다. 일진파워 주가가 2일 오전 9시 59분 기준 전일대비 29.55%(2,920원) 상승한 12,800원에 상한가 거래되고 있다. 원자력발전소의 사용 후 핵연료(폐연료봉)를 4세대 원전 소듐냉각고속로(SFR)의 핵연료로 재활용하는 첨단기술인 '파이로-SFR' 연구 결과를 미국 원전 당국에 공식 승인하면서 한국 원자력연구원에 소듐 열유동 종합효과 시험장치를 공급한 일진파워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미 원자력연료주기 공동연구(JFCS) 운영위원회는 미 아이다호연구소, 아르곤연구소와 한국 원자력연구원이 지난 10여 년간 연구한 결과를 토대로 작성한 JFCS 보고서를 지난달 최종 승인했다. JFCS 운영위는 미 국무부, 에너지부, 핵안보청과 한국 과기정통부, 외교부, 산업통상자원부,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참여하고 있다. 파이로-SFR은 핵폭탄 연료인 플루토늄을 추출하는 것이 불가능한 건식 공정이다.

일진파워 주가

빌 게이츠와 워런 버핏이 지난 6월 '미래 에너지산업의 게임체인저'라며 공동 개발을 천명한 원전도 SFR이다. 파이로-SFR은 저장시설은 사용 후 핵연료 축적 속도가 빨라지는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으로 '초우라늄 원소(TRU)'를 핵 비확산 기조에 맞게 안전하게 처리해 사용 전 핵연료로 재활용할 수 있다. 파이로-SFR은 폐연료봉의 1%가량을 차지하는 TRU를 추출한 뒤 SFR 원료로 재투입해 탄소 배출 없이 전기를 생산할 수 있으며, JFCS 보고서는 특히 한미 공동 연구진이 1회당 사용 후 핵연료 4~5kg을 처리할 수 있는 파이로-SFR 원천기술을 세계에서 처음으로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일진파워는 한국 원자력연구원의 국책과제 주관기관과의 주요 파트너사로 원자로 및 관련된 기기 개발, 설계 제작과 고부가가치 핵융합설비 연료 저장기술 상용화, 화공기기 제작 및 원자력 기기의 제작 등 기술개발에 참여하고 있으며, 소듐 열유동 종합효과 시험장치 제작에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어 투자자의 관심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일진파워 주가

일진파워는 1990년 2월에 설립됐으며, 신재생에너지관련 기기 제작 및 시공업을 사업 목적에 추가하여 관련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동사의 주식은 2007년 11월 6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에 상장되었으며 현재까지 상장 유지하고 있다. 동사는 2020년부터는 발전 5사-경상정비 협력사 발전산업 적정 노무비 지급 시범사업에 참여하여 발전산업 노동자 처우개선 관리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일진파워 시가총액은 1,930억 원이고 시가총액 순위는 코스닥 561위다. 상장주식수는 15,078,709이며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일진파워 본사 주소는 변경 전 울산광역시 울주군 온산읍 화산리 412-7번지에서 변경 후 울산광역시 울주군 온산읍 산암로 42번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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