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정보

랩지노믹스 주가 전망

선숭 2021. 8. 24. 12:31
반응형

랩지노믹스 주가가 강세다. 랩지노믹스 주가는 24일 오후 12시 22분 기준 전일대비 16.61%(4,600원) 상승한 32,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랩지노믹스는 신약사업본부를 출범시키고 CD47 표적 면역항암제와 코로나 19 다가백신 개발에 착수했다고 24일 밝혔다. 신약사업본부의 총괄 책임은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 본부장과 리드컴파인베스트먼트 대표이사를 역임한 김태억 부사장이 맡는다. 랩지노믹스는 면역항암제와 코로나 19 백신 개발에 쓸 플랫폼으로 '페리틴'을 선택했다. 페리틴은 체내 철 운반 수송체로, 다중결합 활성이 높아 약물 접합 방식으로 신약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한다. 랩지노믹스는 시프트바이오에서 CD47 표적 면역항암제 'LGP-S01'의 기술을 도입하는 100억 원 규모 계약을 체결했다. 올해 하반기 비임상 시험에 착수하고 내년 하반기 임상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랩지노믹스 주가

코로나 19 다가백신 'LGP-V01'은 후보물질 최적화 단계에 있으며,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경북대에 의뢰해 동물모델에서 안전성을 확보하고 변이 항원에 대한 중화항체 역가 테스트를 하고 있다. 내년 상반기 내에 임상시험을 완료하고 시판 허가받는 것이 목표다. 랩지노믹스의 페리틴 기반 첫 번째 파이프라인은 CD47 타깃의 면역항암제 LGP-S01이다. 랩지노믹스는 LGP-S01에 대하여 시프트바이오와 100억 원 규모의 기술도입 계약을 체결하였다. 김태억 부사장은 "CD47은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Cold Tumor가 되며, 암 환자의 70%를 차지하는 Cold Tumor는 기존의 키트루다나 옵디보와 같은 면역관문저해제(Immune Checkpoint Inhibitor)로는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없기 때문에 BMS, Abbvie, Gilead 등 글로벌 제약사들이 CD47 타깃 항암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랩지노믹스 주가

이어 "LGP-S01은 재현성 검증에서 항체 대비 높은 효능은 물론이고, 항체 CD47 치료제의 대표적 부작용인 빈혈 및 혈구응집 발생여부 검증 결과에서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었다. 개발 일정은 올 하반기 비임상 착수하고 2022년 하반기 임상 진입을 목표로 한다"라고 말했다. 두 번째 파이프라인은 COVID-19 다가백신이다. 코로나바이러스는 현재까지 12개 이상의 주요 변이와 15개 이상의 관심 변이가 발생했으며, 백신에 대한 면역회피능, 높은 감염력, 중증 치사율 또한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mRNA나 아데노바이러스 기반의 코로나 백신은 우한 유래 바이러스를 대상으로 개발되어 전 세계적 돌파 감염 발생비율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크게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김태억 부사장은 "mRNA의 경우 기술적 특성상 다가백신으로 개발하기 어렵고 초저온 보관, 생산능력 제한으로 인해 고가에 판매되고 있어서 속출하는 변이에 대한 전 세계의 대응이 쉽지 않음을 강조하고 현재의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을 종식시킬 수 있는 최적의 해법은 전 세계에 공급이 가능한 다가백신을 개발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