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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세스바이오 주가 전망

선숭 2021. 8. 24.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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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세스바이오 주가가 상승세다. 엑세스바이오 주가는 24일 오후 12시 2분 기준 전일대비 11.25%(1,800원) 상승한 17,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엑세스바이오가 2분기 적자를 기록했다. 앞서 엑세스바이오는 지난 17일 2분기 매출액이 131억 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손실은 369억 원을 내며 적자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이는 1분기 기록인 매출액 2257억 원, 영업이익 1819억 원과 비교하면 부진한 결과다. 회사 측은 주요 매출처였던 미국 시장에서 백신 접종이 이어지면서 실적 부진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엑세스바이오는 매출의 90%를 차지하고 있는 미국 시장의 비중이 절대적이다. 지난 1월 30만 명대였던 미국의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6월 들어 2만 명대까지 급락하면서 영향이 불가피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경쟁사들이 잇따라 신속 항원 자가 진단키트를 출시하며 시장의 경쟁이 격화된 것도 원인으로 꼽혔다.

엑세스바이오 주가

엑세스바이오 관계자는 "미국 시장에만 집중됐던 매출 구조를 전 세계 시장으로 확대해 나가기 시작했다"며 "오세아니아와 남미에선 전문가용 항원 진단키트를 이미 납품하기 시작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진단키트와 모바일 앱을 연동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개발 등 향후 성장 동력 마련에도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엑세스바이오 주가 상승 이유는 명확히 밝혀진 바 없다. 엑세스바이오는 체외진단 기술을 토대로 말라리아 진단 시약과 HIV 진단용 스트립(반제품), G6PD RDT 등의 진단 제품을 개발, 제조, 판매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주요 제품은 말라리아 진단시약으로 열대열 말라리아 및 중남미와 아프리카 지역에서 발견되고 있는 변종 말라리아까지 총 11가지 종류의 말라리아 진단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2008년부터 WHO가 4회에 걸쳐 실시한 말라리아 RDT 성능평가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받았다.

엑세스바이오 주가

엑세스바이오 시가총액은 6,337억 원이고 시가총액 순위는 코스닥 127위다. 상장주식수는 36,315,527이다. 엑세스바이오는 말라리아와 G6PD, 독감, 코로나 바이러스 등의 진단시약을 생산하는 업체로, 회사의 사업은 작게는 현장진단검사(Point of Care Test : POCT) 시장에 속해 있고 크게는 체외진단(In-Vitro Diagnostics) 시장에 속해 있다. 체외진단은 질병의 감염 여부와 예후, 질병의 치료 효과와 판정을 위해 인체로부터 조직 혈액, 침, 소변 등의 검체를 채취하여 진단하는 방법이다. 체외진단은 면역화학 진단, 자가혈당 측정, 현장진단, 분자진단, 혈액진단, 임상미생물학적 진단, 조직진단, 지혈 진단 8개 분야로 분류되고 있다. 체외진단은 시장 인구 고령화 및 감염성 질병의 퇴치, 확산 방지를 위한 수요 증가에 따라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또한 체외진단 시장에서도 현장진단(Point of Care Testing) 분야는 그 접근성과 편리성, 신속성, 비용면에서의 장점들로 인해 더욱 주목을 받으며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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