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정보

한올바이오파마 주가 전망

선숭 2021. 8. 17. 12:48
반응형

한올바이오파마 주가가 상승세다. 한올바이오파마 주가는 17일 오후 12시 4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1.16%(2,700원) 상승한 26,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올바이오파마가 신약 2종의 글로벌 후기 임상을 준비하면서 재도약을 노린다. 이뮤노반트에 기술 이전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HL161'도 내년 초 중증 근무력증 관련 글로벌 3 상임상에 진입하기 위한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안구건조증 치료제 'HL036'이 임상전략을 수정하고 하반기 2번째 3 상임상 개시를 앞뒀다. 신약개발 관련 악재가 연달아 터지면서 잔뜩 움츠렸던 주가가 다시 기지개를 켤 수 있을지 업계 관심이 모아진다. 한올바이오파마의 글로벌 파트너 이뮤노반트는 지난 9일(현지시각) 투자자 대상 컨퍼런스콜을 열어 자가면역질환 치료 항체 'IMVT-1401'의 최신 연구개발 계획을 공개했다.

한올바이오파마 주가

이날 발표에 따르면 이뮤노반트 연구진은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 신경계 질환 전문분과 함께 'IMVT-1401'의 임상 프로토콜 수정 논의를 시작했다. 'IMVT-1401'이 지난달 FDA로부터 중증 근무력증 관련 희귀 의약품 지정을 받으면서 후속 개발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내년 초에는 중증 근무력증 관련 3 상임상에 돌입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갑상선 안질환(TED)과 온난항체용혈성빈혈(WAIHA) 등 다른 적응증의 임상 재개 논의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컨퍼런스콜에 참석한 피트 살즈만(Pete Salzmann) 이뮤노반트 최고경영자(CEO)는 "예상보다 빠르게 FDA와 임상 프로토콜 논의를 시작하게 되어 기쁘다"며 "내년 초에는 중증 근무력증 관련 3 상임상을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1년 이내 갑상선 안질환을 비롯해 최소 2가지 이상의 적응증으로 새로운 임상에 착수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올바이오파마 주가

'IMVT-1401'은 한올바이오파마가 지난 2017년 12월 로이반트사이언스에 기술 수출한 항체신약 'HL161'의 미국과 유럽 지역 개발명이다. 한올바이오파마는 1973년 설립된 이래 국내 제약시장에서 각종 의약품 생산 및 판매를 통해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하여 왔으며 1989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되었다. 주요 사업은 합성의약품과 바이오의약품의 연구개발 및 제조 및 판매이며 신약 부문은 자가면역질환, 안구질환, 면역 항암 치료제 등의 바이오신약 개발을 진행하였다. 한올바이오파마의 자회사인 HPI는 미국 현지법인으로 당사가 개발하는 신약의 해외 임상 진행 및 라이선스 업무 등을 담당한다. 한올바이오파마 시가총액은 1조 4,209억 원이고 시가총액 순위는 코스피 185위다. 상장주식수는 52,240,638이며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