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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코비 주가 전망(아피메즈)

선숭 2021. 8. 13.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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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인스코비 주가가 전일 대비 14.57%(550원) 상승한 4,325원으로 마감했다. 인스코비의 바이오 자회사 아피메즈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BIG(Beyond the Innovation Gap) 선도모델 과제에 참여한다는 소식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정부과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우수한 공공연구성과의 지원을 목적으로 지난 2월에 '2021년도 공공연구성과 BIG선도모델 사업 시행 공고'를 통해 진행됐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 최초 천연물신약인 아피톡신을 상용화한 아피메즈의 연구성과가 이번 정부과제를 참여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며 "이번 BIG선도 정부과제의 선정을 통해 의약품 및 건강기능식품 분야에 대한 투자를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피메즈는 대전에 위치한 한국원자력연구원 및 특허법인 SYP, 한국과학기술지주, 대전테크노파크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인스코비 주가

아피메즈는 1999년 국내 신약 6호이자 천연물 신약 1호인 봉독 기반의 아피톡신을 개발하고 상용화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과제에서도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스코비는 1970년 2월 설립되어 MVNO(알뜰폰), 스마트그리드, 시계 제조 및 판매, 바이오 관련 사업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녹색성장과 관련된 그린에너지 사업으로 스마트그리드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손목시계(오딘, 돌핀 등) 제조 및 유통, 바이오사업, MVNO(알뜰폰) 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동사의 자회사인 프리텔레콤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이동통신 3사의 모든 이동통신망을 제공하는 알뜰폰 사업자다. 인스코비 시가총액은 4,660억 원이고 시가총액 순위는 코스피 371위다. 상장주식수는 107,745,853이며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인스코비 주가

아피메즈는 대전에 위치한 한국원자력연구원 및 특허법인 SYP, 한국과학기술지주, 대전테크노파크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천연물 기반 건강기능식품 및 신약을 개발하는 '천연추출물 유래 바이오 식의약 소재를 활용한 항암제 및 당뇨치료제 기술사업화'를 통해 1차 관문을 통과했다. 회사 관계자는 "천연물 기반 의약품과 건강식품은 기존 화학물질 기반 제품보다 부작용이 적은 장점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며 "다만, 연구기간이 길고 제품화가 쉽지 않아 이번 과제 선정이 더욱 의미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아피메즈는 한국원자력연구원과 함께 바나바와 모링가에서 추출한 물질을 기반으로 본격적인 연구에 나선다. 바나바는 부처꽃과 식물로 아열대 지방에서 자라나는 다년생 상록수다. 줄기 부분은 집 또는 가구의 재료로 사용되며, 뿌리는 위장병 치료, 건조된 잎은 차로 식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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