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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주가 전망

선숭 2021. 8. 13.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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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주가가 상승세다. 크래프톤 주가는 13일 오후 12시 30분 기준 전일대비 4.43%(18,000원) 상승한 42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0일 증시 입성한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이 게임 빅 4로 불릴만한 지난 2분기 실적을 내놨다. 분기 영업이익으로는 업계 1위다. 경쟁사들이 전년 동기 대비 대폭 감소한 영업이익을 기록했으나, 크래프톤은 전년 수준을 유지한 결과다. 크래프톤을 포함한 주요 기업의 2021년 2분기 매출은 넥슨 5733억 원, 넷마블 5722억 원, 엔씨소프트 5385억 원, 크래프톤 4593억 원 순이다. 영업이익 기준으로 보면 순위가 바뀐다. 크래프톤 1742억 원, 넥슨 1577억 원, 엔씨소프트 1128억 원, 넷마블 162억 원 순이다. 12일 크래프톤은 2021년 2분기 연결기준 잠정 실적으로 매출 4593억 원, 영업이익 1742억 원, 당기순이익 1413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크래프톤 주가

전년동기 대비 매출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7%, 16.5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전년 수준(0.3% 하락)을 보였다. 2분기 매출 4593억 원 가운데 국외 비중이 94%으로 업계 최고 수준이다. PC게임 매출액은 '펍지(PUBG): 배틀그라운드'를 중심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1% 증가한 886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 2분기에 역대 최고치 게임 내 가입자당 평균 매출(ARPU)을 달성했다. 모바일 게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한 3542억 원을 기록했다. 다양한 콘텐츠 업데이트와 브랜드 제휴(컬래버레이션)를 통해 실적을 끌어올렸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경신했다. 2분기 영업이익은 1742억 원이다. 전분기 대비해선 23.3% 감소했다. 드림모션 등 신규 자회사 인수, 사업 성장에 따른 인력 채용,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 서비스를 위한 서버 확충 등으로 영업비용이 늘어난 데에 영향을 받았다.

크래프톤 주가

크래프톤은 하반기 글로벌 출시를 앞둔 '배틀그라운드: 뉴 스테이트(NEW STATE)'로 성장 유지에 박차를 가한다. 지난 11일 기준 2700만 명의 사전 예약자를 확보했으며 오는 8월 말 아시아와 중동 등 28개국에서 알파테스트를 진행한다. 모바일 최고 수준의 정교한 실사 그래픽과 현실감 있는 총기 플레이로 배틀로얄 게임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한다는 게 회사 측 계획이다. 크래프톤은 2007년 3월 26일에 설립되어 게임 소프트웨어 개발 및 서비스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으며, PC, 모바일, 콘솔게임 제작 및 국내외 퍼블리싱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작성기준일 현재 계열회사는 총 22개사(비상장)이며, 라이징윙스, 블루홀스튜디오, 스콜, 레드사하라스튜디오, 비트윈어스 등 국내 5개사, 해외 17개사다. 크래프톤 시가총액은 20조 7,083억 원이고 시가총액 순위는 코스피 22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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