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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정화금 주가 전망, 덱사메타손 관련주

선숭 2021. 8. 10.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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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정화금 주가가 강세다. 대정화금 주가는 10일 오전 11시 기준 전일대비 22.78%(5,900원) 상승한 31,800원에 상한가 거래되고 있다. 식약처가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 중인 코로나 백신 'GBP510'의 임상 3상을 승인했다고 밝힌 가운데 대정화금이 강세다. 지난해 SK케미칼이 덱사메타손의 필수 원료의약품을 제공하는 대정화금과 합작법인을 설립했다는 점이 부각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식품의약품 안전처는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한 코로나 백신 'GBP510'의 3상 임상시험 계획에 대해 안전성과 과학적 타당성을 철저히 검증한 결과, 3상 임상시험 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국산 코로나 백신의 첫 3상 진입이다. 또한 이미 허가된 백신과의 비교로 효과를 입증하는 비교임상 방식으로는 세계에서 2번째로 3상을 진행하게 된다.

대정화금 주가

지난해 대정화금은 SK케미칼과 전략적 제휴를 위한 신설법인 'SK케미칼대정'을 설립한 바 있다. 새로 설립되는 조인트벤처(JV)에는 대정화금과 SK케미컬이 각각 60억 원을 투자한다. 대정화금은 면역조절제로 사용되는 데사메타손(Dexamethasone)의 필수 원료의약품을 제공하는 업체다. 염증 치료제로 사용되는 스테로이드 성분의 덱사메타손은 렘데시비르와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치료에 효과가 알려진 약물이다. 대정화금은 SK케미칼대정 설립으로 SK그룹의 글로벌 브랜드를 활용해 대정화금의 인지도가 상승될 것으로 보고 있다. 대정화금 시가총액은 2,294억 원이고 시가총액 순위는 코스닥 487위다. 상장주식수는 7,190,391이며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대정화금 주가

한편 대정화금은 1968년 창업했으며 2010년 코스닥시장에 주식을 상장했다. 시약 사업부문 및 원료의약품 사업부문을 영위하고 있다. 일반, 분석, 진단, 특수시험용약품 및 원료의약품을 생산해 국내 또는 해외에 수출하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대정화금의 주요 고객사는 종근당, 셀트리온, 보령제약, 경보제약 등이다. 신규사업인 HPLC 및 고순도 용매의 경우 당사가 해외에 수출하는 물량은 Sample Order에 불과한 실정이었으나 증류 설비가 준공 및 정상 가동됨으로써 국내는 물론 해외 수출 물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대정화금이 현재 영위하고 있는 사업분야는 시약 사업부문 및 원료의약품 사업부문이 있다. 시약은 기업, 병원, 학교 등의 연구소에서 사용하는 시험용 약품을 말하며, 완제의약품의 주 성분인 원료의약품을 연구, 제조, 생산하며 완제의약품 제조업체에 공급하는 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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