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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 SK케미칼우 주가 전망

선숭 2021. 8. 10.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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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 SK케미칼우 주가가 강세다. SK케미칼 주가는 10일 오전 10시 41분 기준 전일대비 19.26%(49,500원) 상승한 306,500원에 거래되고 있고, SK케미칼우 주가는 25.22%(28,500원) 상승한 14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케미칼이 올해 2분기 861억 원의 영업이익을 올리며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백신 위탁생산을 맡고 있는 SK바이오사이언스가 흑자 전환한 영향이 컸다. SK케미칼은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861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지난 9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176억 원) 대비 388% 늘어난 수준이다. 매출액 역시 같은 기간 2,884억 원에서 4,357억 원으로 51% 늘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기준 사상 최대 규모다.

SK케미칼 SK케미칼우 주가

SK케미칼은 이번 실적에 대해 "전 사업부의 고른 성장과 더불어 바이오사이언스 백신 사업의 호실적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사업별로 살펴보면 코폴리에스터 사업의 매출액은 1,397억 원으로 전년 동기(1,327억 원) 대비 5% 늘었다. 다만 유가상승으로 인한 원료 가격, 해상 수출 운임 상승으로 영업이익은 190억 원으로 1년 전 같은 기간(223억 원)보다 15% 감소했다. 제약 사업은 2분기 매출액 780억 원, 영업이익 88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의 경우 전년 동기(634억 원) 대비 23% 늘었지만 영업이익이 120억 원에서 26%로 감소했다. 지난해 코로나 19 여파로 영업활동이 크게 위축됐다가 올 들어 정상화되면서 비용이 발생한 영향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코로나 19 백신 위탁생산(CMO) 등에 힘입어 2분기 매출액 1,446억 원, 영업이익 662억 원을 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67% 증가해 출범 후 최대치를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SK케미칼 SK케미칼우 주가

SK케미칼 관계자는 "코폴리에스터 신규 공장을 본격 가동한 만큼 3분기에도 판매량이 증가할 것"이라며 "제약 제품 라인업 확대의 영향으로 양호한 실적 성장세가 이어지고 SK바이오사이언스의 코로나 19 백신 사업도 본격적인 매출 확대와 수익 창출이 기대된다"라고 설명했다. 에스케이케미칼은 판교 본사를 거점으로 울산, 청주, 안동 등 국내 3개 생산 공장과 중국 청도, 소주의 2개 생산 공장 그리고 미국, 독일, 일본 등에서 지역 사무소를 운영 중이다. 2018년 백신 사업의 전문성 및 효율성 증진을 위해 사업을 분할, 'SK바이오사이언스'를 설립하였다. 제약 및 바이오 사업을 관장하는 Life Science Biz는 천연물 관절염 치료제, 혈액순환 개선제 등 자체 개발한 신약으로 우수한 시장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SK케미칼 시가총액은 3조 5,665억 원이고 시가총액 순위는 코스피 97위다. 상장주식수는 11,751,396이며 액면가는 1주당 5,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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