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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디지탈 주가 전망(일회용 세포배양 시스템)

선숭 2021. 8. 10.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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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디지탈 주가가 상승세다. 마이크로디지탈 주가는 10일 오전 11시 28분 기준 전일대비 10.76%(2,200원) 상승한 22,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식품의약품 안전처는 SK바이오사이언스의 재조합 백신인 'GBP510'의 3상 임상시험 계획에 대해 안전성과 과학적 타당성을 철저히 검증한 결과 국산 코로나 19 백신 최초로 3상 임상시험 계획을 승인한다고 발표했다. 이 소식에 SK바이오사이언스에 일회용 세포배양 시스템을 공급했었던 마이크로디지탈 주가가 들썩이고 있다. 최성환 리서치알음 수석 연구원은 "마이크로디지탈의 일회용 세포배양 시스템은 삼성바이오로직스, SK바이오사이언스, 셀트리온 등에 샘플 납품을 완료한 상태로 파악한다. 테스트 이후 본격적으로 공급이 시작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이크로디지탈 주가

마이크로디지탈은 2002년 8월 2일 설립되어 바이오 분석 시스템, 메디컬 자동화 시스템 및 환경시스템 연구개발, 제조 생산의 사업분야를 영위하고 있다. 향후에는 시장의 수요가 높고 기술집약적인 바이오 분석(분광) 시스템, 전자동 면역분석 시스템 및 고감도 현장진단시스템 관련 신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동사의 주력 제품은 바이오 분석 시스템, 전자동 면역분석 시스템 및 고감도 현장진단시스템, 일회용 세포배양시스템 등이 있다. 마이크로디지탈 시가총액은 1,659억 원이고 시가총액 순위는 코스닥 640위다. 상장주식수는 7,261,600이며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식품의약품 안전처가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한 코로나 19 백신 3상 임상시험을 승인한 가운데 이 회사에 일회용 세포배양 시스템을 공급한 이력이 부각된 것으로 보인다.

마이크로디지탈 주가

외국 기업이 과점하고 있는 일회용 세포배양 장비와 배양액 모두 국산화에 성공, SK바이오사이언스와 셀트리온 등에 샘플을 납품하기까지 한 기업이라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식약처는 SK바이오사이언스의 재조합 백신인 'GBP510'의 3상 임상시험 계획에 대해 안전성과 과학적 타당성을 철저히 검증한 결과 국산 코로나 19 백신 최초로 3상 임상시험 계획을 승인한다고 발표했다. 임상시험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대조 백신으로 사용해 백신의 효과를 확인하는 '비교임상 방식'으로 진행한다. 시험대상자 3,990명 중 3,000명에게는 시험 백신을, 990명에게는 대조 백신을 접종해 백신의 안전성과 면역원성을 평가한다. 이에 일회용 세포배양 시스템을 개발한 마이크로디지탈이 주목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배양 백은 백신뿐만 아니라 바이오 의약품을 제조하고 실험할 때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소모품이다. 과거에는 스테인리스 다회용 배양기를 많이 사용했으나 세포 배양 후 멸균 과정을 거쳐야 하는 단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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