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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바이오 주가 전망, 아프리카 돼지열병 관련주

선숭 2021. 8. 2.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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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바이오 주가가 2일 시간 외 매매에서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는 유럽이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확산으로 비상이 걸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제일바이오는 동물의약품과 사료 첨가제 등을 생산하는 회사로 아프리카 돼지열병 관련주로 분류된다. 최근 유럽 최대 돈육 생산국인 독일의 농가에서 최근 ASF가 발생해 상황이 더 심각해졌다. 1일 (현지시간)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 보고서를 보면 2월부터 지난달 24일 사이 ASF가 발생한 국가는 독일과 폴란드, 헝가리, 루마니아 등 12개국이다. ASF 발생지역에 수박 km에 걸쳐 '방역 및 감시구역'을 설정하는 등 EU와 각국이 방역에 노력하지만, 확산세가 잡히지 않고 있다.

제일바이오 주가

제일바이오는 동물의약품 전문 회사로서 1977년 설립되어 2002년에 코스닥시장에 상장하였으며 2002년 사명을 제일화학에서 제일바이오로 변경하였다. 동사는 발효를 기반으로 하는 동물약품을 연구개발 및 제조, 판매하고 있으며 제품제형화와 일반사료첨가제 사업에 대한 연구개발 성과를 상업화하고 있는 중이다. 국내 발효설비를 보유하고 순수 우리 기술에 의하여 개발된 원료를 생산 판매 수출해오고 있다는 점에서 선도적인 입지에 올라 있다. 제일바이오 시가총액은 1,062억 원이고 시가총액 순위는 코스닥 947위다. 상장주식수는 29,129,064이며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제일바이오 본사 주소는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산단로 83번 길 131 (목내동)에 소재지를 두고 있다. 당사는 현재 중소기업 기본법 제2조에 의한 중소기업이다.

제일바이오 주가

동물약품업계는 인체의약품과 마찬가지로 국내업계의 역사는 일천하지 않으나 자체가 원료를 개발하는데 주력해 오지 못하고 거의 다 수입 원료를 가공하거나 완제품을 수입 유통하는 사업구조를 가지고 있다. 세계적인 시각에서 볼 때 영세한 국내의 인체의약품 업계가 자체로 신약을 개발하는 것이 막대한 소요 자금과 기술 인력 면에서 어렵듯이 동물의약품 업계 역시 영세한 입장에서 그나마 손쉽게 조그만 이익이라도 볼 수 있는 수입 가공유통업을 외면하고 자체 원료 개발에 힘쓰는 것이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동물약품업체 약 400여 개 이상, 이 중에서 발효, 백신, 진단키트 등 특정 분야나 특정 자체 개발 기능성 효소에 특화하여 틈새시장에 전문화하는 업체는 최근에 설립된 일부 벤처회사를 포함하여 소수에 불과하며 대부분이 여러 가지 외국산 제품을 수입 유통하는 회사들로 구성되어 있다. 즉, 장기적 기업 비전 면에서 자기 위치를 정하고 전진하는 기업이 드물다는 것이다. 적어도 현재까지 업계의 수익구조는 얼마나 수익성 좋은 외국산 제품을 잘 도입하여 국내에 판매할 수 있느냐에 달려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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