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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처셀 주가 전망, 알바이오

선숭 2021. 7. 21.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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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처셀 주가가 강세다. 네이처셀 주가는 21일 오전 10시 26분 기준 전일대비 18.57%(5,850원) 상승한 37,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네이처셀은 지난 5월 17일 관계사인 알바이오가 개발 중인 무릎 퇴행성관절염 치료제 '조인트스템'이 국내 임상 3상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임상시험 수탁기관 'LSK 글로벌 PS'의 임상시험 결과보고서(CSR)에 따르면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수준의 통증 감소와 관절 기능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 조인트스템은 기존 유사한 의약품이나 수술 치료 대신 단 1회 투여로 퇴행성관절염 치료가 가능한 획기적인 주사제로 평가받고 있다. 알바이오는 2005년부터 조인트스템을 개발했고 16년 동안 수천억 원을 투자했다. 알바이오는 2012 사업연도에 대한 감사의견을 받지 못하고 라정찬 박사는 알바이오의 상장 폐지 이후에도 조인트스템 개발을 이어갔고 수많은 우여곡절 끝에 국내 임상 3상을 마무리했다.

네이처셀 주가

조인트스템 개발 총책임자인 네이처셀 라정찬 회장은 "품목허가의 또 다른 요건인 품질과 GMP 부분도 잘 준비하고 있다"며 "몇 달 안에 신약허가 신청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알바이오가 개발 중인 조인트스템은 성체줄기 세포를 이용한 퇴행성관절염 치료제다. 환자의 지방 조직으로부터 성체줄기세포를 채취, 분리해 증식 배양하기 때문에 면역거부 반응이 일어나지 않는다. 조인트스템은 수술 없이 환자의 무릎 관절강 내에 단 1회 직접 주사를 통해 주입하기 때문에 기존 수술 대비 부작용이 적고 회복 시간이 짧다. 사용 편의성에서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는 치료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 골관절염 환자 수는 2016년 기준 약 368만 명이며 진료비는 3692억 원에 달한다. 환자수와 진료비가 꾸준하게 증가하는 추세다. 2012년부터 2016년까지 골관절염 환자 수는 연평균 3% 증가했고 약제비 또한 연평균 4.8% 즐었다.

네이처셀 주가

전 세계 골관절염 치료제 시장은 2019년 6억 8,000만 달러에서 2024년 10억 1,000만 달러로 연평균 8.1%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조인트스템에 대한 품목허가를 승인한다면 알바이오와 네이처셀 실적이 좋아지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네이처셀은 1971년 설립되어 1992년 코스닥시장에 상장하였으며, 2019년 5월 2일부터 기초 의약물질 및 생물학적 제제 제조업으로 주요 업종을 변경하였다. 동사는 줄기세포 및 면역세포의 연구, 개발, 해외 임상 진행 등을 주요 사업으로 진행하며 첨단 바이오기업으로 자리 잡았다. 동사의 사업부문은 줄기세포 사업부문, 식품사업부문, 그리고 마스크, 소독제, 물티슈 등의 위생용품 사업부문 등으로 구성된다. 네이처셀 시가총액은 2조 2,702억 원이고 시가총액 순위는 코스닥 18위다. 상장주식수는 61,356,455이며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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