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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전약품 주가 전망, 코로나 치료제 샤페론 누세핀

선숭 2021. 7. 21.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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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전약품 주가가 강세다. 국전약품 주가는 21일 오전 10시 45분 기준 전일대비 21.41%(1,190원) 상승한 7,0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샤페론이 패혈증 약 '누세핀'(MuSepin)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치료제로 개발하기 위한 유럽 임상 2상 시험에서 증상 개선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했다고 밝히면서 국전약품 주가가 상승 중이다. 국전약품은 바이오텍 샤페론에 코로나 19 치료제 후보물질 원료를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9일 샤페론 성승용 공동대표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비대면 화상회의로 열린 '급성 호흡곤란 증후군 치료제 개발 써밋'에서 "누세핀이 코로나 19 환자의 바이러스성 폐렴 증상을 개선시키고, 치료기간을 단축시킴과 동시에 안전성을 입증했다"라고 발표했다.

국전약품 주가

이번 임상 2상 시험 결과 누세핀은 투여 용량에 비례한 증상 개선 약효를 보였고, 투여 후 9일 차에는 누세핀 고용량 투여군의 회복률이 위약군보다 40% 증가되고 평균 치료기간 역시 위약군 대비 5일 이상 단축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샤페론은 코로나 19 폐렴 환자도 폐에서 염증 복합체가 과도하게 활성화된다는 사실에 착안해 2020년부터 루마니아 소재 5개 병원에서 코로나 19 폐렴 환자 64명을 대상으로 누세핀 주사제 투여군과 위약군 간의 이중 맹검 비교 시험으로 임상 2상 시험이 진행됐다. 회사 측은 누세핀의 임상 2상 시험 결과 투여 용량에 비례한 증상 개선 약효를 보였다는 입장이다. 샤페론 관계자는 "이번 임상 2상 결과를 통해 코로나 19 치료제로서 누세핀의 효능과 안전성을 입장한 만큼, 3상 임상 진입 등 포괄적이고 다양한 개발 진행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임상 1상과 2상 결과를 통하여 이미 안전성이 확보되었고, 이번 임상 2상에서 코로나 19에 대한 의미 있는 치료 효과가 확보되었기 때문에 국내뿐 아니라 해외 여러 국가에서 조건부 판매 승인 허가를 받고 더 빨리 많은 코로나 중환자의 일상 복귀를 돕고 싶다"라고 말했다.

국전약품 주가

(주)국전약품은 1995년 7월 26일 설립되었으며 원료의약품을 제조 및 판매하는 제약기업이다. 본사 주소는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학의로 282 B동 1516호 (관양동, 금강펜테리움)에 소재지를 두고 있다. 국전약품 시가총액은 3,405억 원이고 시가총액 순위는 코스닥 295위다. 상장주식수는 49,069,269이며 액면가는 1주당 100원이다. 현재 중소기업 기본법 제2조 및 동법 시행령 제3조에 의거 중소기업에 해당된다. 국전약품 주요 사업의 내용은 의약품 제조 판매업, 의약품 원료 소분업, 향정신성 의약품 제조 및 소분업, 식품첨가물 제조 및 소분업, 의약품 및 식품 첨가물 수출입업, 향장품 원료 판매업, 화공 및 시약품 판매업, 반도체 소재 제조 판매업, 부동산 임대업, 기타 위에 부대 되는 사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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