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히트맨(2020) 결말 줄거리 웹툰, 넷플릭스 액션 추천

영화 히트맨(2020) 결말 줄거리 웹툰, 넷플릭스 액션 추천

개봉 : 2020.01.22

등급 : 15세 관람가

장르 : 코미디, 액션

국가 : 한국

러닝타임 : 110분

배급 : 롯데엔터테인먼트

제작사 : 베리굿 스튜디오(주)

감독 : 최원섭

제작비 : 99억 원

대한민국 총 관객 수 : 2,396,141명

 

영화 히트맨 등장인물

-준(권상우) : 어린 나이에 부모를 잃어 고아가 되었는데 국정원에서 데려가 암살요원으로 길러졌다. 죽은 것으로 위장해 평범한 삶을 살아간다.

-덕규(정준호) : 국정원 국장이며 웹툰에 악마 교관으로 등장한다.

-미나(황우슬혜) : 준의 아내이며 미술학원 강사로 일한다.

-철(이이경) : 15년 전, 방패연 프로젝트에 새롭게 들어왔으며 에이스 요원인 준을 존경한다.

-가영(이지원) : 준과 미나의 딸이며, 래퍼 지망생이다.

-형도(허성태) : 국정원 차장이자 최약체 캐릭터로 나온다.

-제이슨(조운) : 러시아 출신의 사이코 테러리스트이며 메인 빌런으로 등장한다.

-제롬(허동원) : 제이슨 패거리의 이인자이다.

-규만(이준혁) : 김수혁(준)의 웹툰 담당 편집자이다.

-십장(이중옥) : 준이 투잡 뛰는 공사장의 현장 감독이다.

---

줄거리

주인공인 '준'은 웹툰 작가가 되고 싶어 국정원을 탈출한다. 과거 비밀 프로젝트 방패연 출신 전설의 암살요원이지만 현재는 연재하는 작품마다 악플을 받는 웹툰 작가가 되었다. 고전 끝에 자신의 과거 이야기를 그리게 되고, 그 웹툰은 하루 만에 대박을 친다. 그로 인해 준은 국정원과 테러리스트의 더블 타깃이 된다. 테러리스트는 아내인 미나를 납치하고, 국정원은 딸인 가영을 납치한다. 하지만 철의 도움으로 딸을 안전하게 구출하고 함께 아내를 구하러 간다. 그 과정에서 덕규와 철이 준과 함께 나서기로 한다.

 

결말

준, 철, 덕규, 가영은 함께 아내 미나가 있는 곳으로 향한다. 가영을 제외한 세 명이 테러리스트에게 대적하고 그사이에 가영은 국정원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테러리스트, 국정원 요원, 준 일행이 모두 한데 모여 아수라장이 된다. 준은 총을 맞을 뻔하지만 철이 몸을 날려 막는다. 총에 맞아 쓰러져가며 철은 준에게, 나는 가족이 없지만 당신은 가족이 있으니 그랬다는 이야기를 남긴다. 하지만 결국 준도 총을 여러 번 맞는다. 절규하는 미나와 가영이 나온다. 그런데 준은 죽지 않았다. 방탄조끼를 두 겹이나 겹쳐 입었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테러리스트는 진압되고 준은 한적한 곳에서 가족과 함께 살아간다. 행복한 가족의 모습을 보여주며 끝이 난다. 참고로 철도 살아남는다.

---

리뷰

아주 유쾌, 통쾌한 코믹 액션 영화라고 할 수 있겠다. 누군가 재미있고 속 시원한 영화를 보고 싶다면 적극 추천해줄 계획이다. 영화 <간신>을 본 뒤 <히트맨>을 봤더니 디톡스 하는 기분마저 느껴졌다. 너무 유해한 영화를 본 뒤에 쌓인 독소를 제거하는 느낌이라고 할 수 있겠다. 명절 영화에 어울리는 액션과 코미디에 애니메이션을 얹었다. 유능한 전직 암살요원이 생계형 웹툰 작가가 된다는 설정으로 첩보 액션부터 가족 코미디까지 골고루 섞고, 웹툰과 애니메이션을 배치해 색다른 맛을 냈다는 평이 뒤따랐다. 여전히 액션과 코미디를 능수능란하게 소화하는 권상우는 명절 영화에 제격인 배우라고 생각한다. 황우슬혜와 이지원 배우의 연기도 영화에 감칠맛을 더해주었으며 절묘하게 선곡한 힙합 음악을 통해 흥을 보탰다. 이 영화는 어쩌면 아빠들의 판타지 영화라고도 할 수 있을 것 같단 생각이 들었다. 삶이 힘들지만 가족들을 사랑하고, 사실은 무지막지한 힘과 능력을 숨긴 채 살아가는 인물이라는 설정 때문이다. 기발한 상상력이나 현실 공감을 주기보다 웃음 타율에 주력한 오락영화로, 아주 즐겁게 볼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