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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간신 결말, 주지훈 김강우 임지연 이유영 (넷플릭스)

선숭 2021. 2. 17.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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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간신 결말, 주지훈 김강우 임지연 이유영

개봉 : 2015.05.21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장르 : 드라마

국가 : 한국

러닝타임 : 131분

배급 : 롯데엔터테인먼트

제작사 : 수필름

감독 : 민규동

제작비 : 70억 원

총 관객수 : 1,110,246명

 

간신

영화 간신 등장인물

-임숭재(주지훈) : 최악의 간신으로 아버지 임사홍과 함께 연산군에게 아첨을 일삼고 여자까지 바쳐가며 권력을 탐하는 전형적인 간신이다. 극 중 연산군과 어릴적부터 함께 한 친구사이다.

-연산군(김강우) : 예술에 미치고 쾌락에 빠진 왕이자 연산군이다. 실제 역사처럼 여색과 예술에 미쳐 패악질과 살육을 일삼는 폭군이며 애정결핍과 편집증에 시달리고 있다.

-임사홍(천호진) : 실제 임사홍을 모티브로 한 인물로 아들을 앞세워 야심을 펼쳤다. 극중 내내 연산군의 비위만 맞추는 무능한 인물로 자신보다 능력이 뛰어나고 연산군과 잘 통하는 아들 임숭재를 앞세워 권력을 탐한다.

-단희(임지연) : 가공의 인물이며 백정으로 저잣거리에서 칼춤을 선보이며 생계를 유지하며 살아가다 임숭재의 눈에 띄어 운평으로 입궁한다. 수려한 외모와 검술에 연산군은 물론 임숭재까지 연심을 품을 정도다. 그런데 알고 보니 단희는 과거 억울하게 역적으로 몰린 아버지의 여식이었다. 

-설중매(이유영) : 가공의 인물로 조선 최고의 명기이다. 재색을 겸비한 기녀로 장녹수의 알선으로 입궁해 연산군의 마음에 들며 단희와 대립한다.

-장녹수(차지연) : 장녹수를 모티브로 한 인물로 희대의 요부라고 불린다. 실제 역사처럼 연산군을 아이처럼 다루며 권력을 독점하려 하고 임숭재와 대립한다. 


줄거리

조선 연산군 시절, 아버지인 임사홍과 함께 왕을 마음대로 쥐락펴락했던 희대의 간신 임숭재를 다루는, 흥청망청의 어원인 운평과 흥청에 관한 영화이다. (운평 : 조선 연산군 때에, 여러 고을에 널리 모아둔 가무 기생을 일컫는 말이다./흥청 : 운평 중 대궐로 뽑혀 온 기생을 일컫는 말이다.) 연산군은 임숭재를 채홍사로 임명하여 조선 각지의 미녀를 강제로 징집했다. 최악의 간신 임숭재는 이를 기회로 삼아 천하를 얻기 위한 계략을 세우고, 양반집 자제와 부녀자, 천민까지 가릴 것 없이 잡아들이니 백성들의 원성이 높아졌다. 그러던 와중 단희를 만나 그를 조선 최고의 색으로 만든다. 하지만 단희에게 마음을 빼앗겨 최후에는 연산군을 배신한다. 한편 희대의 요부 장녹수는 조선 최고의 명기 설중매를 불러들여 단희를 견제한다. 하지만 마지막에는 단희를 살린다. 결국 연산군은 물러나고 새 시대가 열렸다. 

 

간신

결말

단희는 최후의 1인으로 뽑혀 왕의 침소에 들던 날 연산군을 죽일 계획을 세우지만 실패한다. 하지만 임숭재에 의해 돼지에게 둘러싸여 죽임을 당한다. 설중매는 주막에서 일하고, 임숭재 또한 살아남아 광대가 되어 연산군을 풍자하며 극은 마무리된다. 국내 사극 중 연산군의 모습을 가장 실록 기록에 맞게 묘사하였다고 볼 수 있는 영화라 칭해진다. 근거가 부족한 예술가나 효자 이미지를 지워내고 폭군으로서의 모습을 가장 잘 묘사했다. 


리뷰

결말만 괜찮은 영화였다. 이런 시대를 산 사람들의 고통은 감히 헤아릴 수가 없다. 왕이라는 한낱 인간 한 명의 마음에 들기 위해 별의별 수업을 듣는 여성들의 신세도 참으로 안타까웠다. 연산군을 죽이는 임무를 성공한 게 단희였으면 더 속이 시원했겠지만, 지금의 결말에도 만족하려고 한다. 영화 <간신>은 극장에서의 흥행과 평론가들의 비평이 참암하여 전국 111만의 기대 이하의 흥행을 거뒀는데, 갑자기 2차 판권 시장에서 9주 연속 다운로드 순위 1위를 차지하여 30억 원의 수익을 올려 손해의 상당 부분을 메꿨다고 한다. 네이버 N스토어에서는 2015년 전체 영화 다운로드 순위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극장판과 감독판이 따로 있는데 두 판본을 모두 본 사람들은 대체로 감독판을 더 높게 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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