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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앤엘 주가 전망

선숭 2021. 6. 17.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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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능성 의료용 소재 티앤엘 주가가 상승세다. 올해 1분기 연결기준 티앤엘 매출액은 145억 8,800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5.06% 늘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72.45% 증가한 35억 8,000만 원, 당기순이익은 84.77% 증가한 35억 700만 원이다.

 

티앤엘 주가

티앤엘 주가가 17일 오후 12시 37분 기준 전일대비 9.91%(7,500원) 상승한 83,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올해 1분기 연결기준 티앤엘 매출액은 145억 8,800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5.06% 늘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72.45% 증가한 35억 8,000만 원, 당기순이익은 84.77% 증가한 35억 700만 원이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티앤엘은 제조업자 개발 생산(ODM) 방식으로 미국 히어로 코스메틱스에 공급하는 트러블 케어 제품 '마이티 패치'가 미국 아마존닷컴 '뷰티 앤 퍼스널' 부문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마이티 패치는 하이드로콜로이드 소재의 피부 트러블 케어 제품이며 여드름 등 트러블 관리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티앤엘은 원소재를 직접 개발해 밀도와 흡수력, 점착성 등 다양한 물성을 조절하고 양산 및 가공, 패키징까지 진행해 판매업체에 납품하고 있다. 티앤엘 관계자는 "2018년 미국 ODM 시장 진출 이후 제품 경쟁력을 인정받으며 트러블 패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영국에서도 현지 기업에 납품 중인 ODM 제품 '닷츠 포 스팟'이 아마존닷컴 베스트셀러 4위를 차지하는 등 해외 수요가 높다"라고 설명했다. 

티앤엘 주가

티앤엘은 고분자 기술을 기반으로 창상치료재(하이드로콜로이드, 폼 등) 및 정형외과용 고정재(CAST, SPLINT)를 제조 및 판매하고 있다. 창상치료재를 주력으로 하고 있으며, 향후 창상치료재의 기술을 활용하여 지혈제, 패치형 전자체온계 등을 개발, 판매할 계획이다. 모든 상처에 사용 가능한 드레싱제 및 고정재를 생산하며, 국내를 비롯한 아시아 전역, 미국, 유럽 등 전세계 모든 유형의 창상치료재 및 정형외과용 고정재 시장을 목표로 한다. 티앤엘 시가총액은 3,377억 원이고 시가총액 순위는 코스닥 289위다. 상장주식수는 4,064,000이며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해외 수출 증대 등 영향으로 티앤엘의 지난 1,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46억 원, 36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5.%, 72.4% 증가한 수준으로 사상 최대 실적이다. 해외 매출은 꾸준히 증가해 지난해 매출액 406억 원 중 40%에 달하는 비중을 차지한 바 있다. 회사 측은 올해 수출 비중이 창립 이후 처음으로 내수 비중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윤소 티앤엘 대표이사(CEO)는 "국내는 트러블 케어 패치가 보편화돼 시장이 활성화돼 있지만 미국, 유럽 등 선진국은 이제 막 개화하는 잠재시장"이라며 "소비자들에게 직접 인정받은 차별화된 기술력과 다각적인 해외 마케팅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선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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