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정보

신원종합개발 주가 전망

선숭 2021. 6. 17. 11:36
반응형

도시개발사업에 참여 중인 신원종합개발 주가가 상승세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주택 공급에 대한 발언을 하면서 그린벨트 해제와 용산기지 부지 활용 등의 파격적 방안이 구체화될 것이라는 전망 때문이다. 

 

신원종합개발 주가

신원종합개발 주가가 17일 오전 11시 25분 기준 전일대비 17.6%(1,290원) 상승한 8,6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주택 공급에 대한 발언을 하면서 그린벨트 해제와 용산기지 활용 등의 파격적 방안이 구체화될 것이라는 전망으로 도시개발사업에 참여 중인 신원종합개발이 강세다. 송 대표는 전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반드시 해내야 할 다섯 가지 과제' 중 첫 번째로 집값 안정을 위한 공급 확대를 꼽았다. 송 대표는 "집값이 천정부지로 올랐다. 세금을 때려도 집값이 잘 잡히지 않는다"면서 "국토교통위를 중심으로 공급대책특위를 만들어 강력한 공급대책이 좀 더 빠르게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그는 "정부와 민주당은 추가 부지를 발굴해 폭탄에 가까운 과감한 공급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송영길 대표는 공급 불안이 가시지 않으면서 서울과 수도권 집값 상승세가 지속하고 있다는 점을 심각하게 받아들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박원갑 KB국민은행 수석부동산전문위원은 "공급 폭탄 수준이라면 서울의 주택 수요를 분산할 수 있는 획기적인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뜻이 아니겠느냐"며 "논란은 있겠지만 그린벨트 해제, 용산기지 택지화,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등 다양한 방안들이 논의 테이블에 오를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원종합개발 주가

신원종합개발이 참여 중인 '헌인마을 도시개발사업'은 서초구 내곡동 374번지 일원을 개발하는 프로젝트로 대지면적만 13만 2,379.9m²에 달하며 예상 사업비는 약 7,000억 원이다. 신원종합개발은 PM(Project Management)용역사로 참여하고 있다. 신원종합개발은 1983년에 설립, 1994년 코스닥시장에 등록된 중소형 건설업체다. 2017년 수입자동차 판매업체인 신원CK모터스를 인수하였다. 건축부문은 분양성과 수익성을 최우선 가치로 선별한 '신원아침도시'라는 브랜드의 아파트, 도시형 생활주택, 오피스텔 및 학교, 군 관사 BTL 등의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신원CK모터스는 중국 2위 자동차 그룹인 동풍자동차의 수출전문 계열사인 동풍소콘으로부터 국내에 맞는 차종을 선별하여 수입 판매하고 있다. 신원종합개발 시가총액은 913억 원이고 시가총액 순위는 코스닥 1066위다. 상장주식수는 10,668,027이며 액면가는 1주당 5,000원이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