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S제15호스팩 주가 전망(스팩주)

IBKS제15호스팩 주가가 2일 오전 10시 기준 전일대비 27.11%(610원) 상승한 2,8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이비케이에스제15기업인수목적은 2월 26일 신규 상장되었고 이날부터 매매거래가 개시되었다. IBKS제15호기업인수목적기업은 인수, 합병이 목적인 명목회사다.

 

IBKS제15호스팩 주가

IBKS제15호스팩의 합병대상 회사 업종은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디스플레이 산업, 모바일 산업, 게임 산업, 바이오 및 의료, 신재생에너지, 전자 및 통신, 소재, 화장품 등 미래 성장 동력을 갖추었다고 판단되는 산업이다. 아이비케이에스제15호인수목적기업은 기업 인수, 합병이 목적인 회사이며 최대주주는 에스브이인베스트먼트로 지분 5.7%를 소유하고 있다. IBKS제15호스팩의 공모가는 2,000원이었으며 지난해 11월 설립된 IBKS제15스팩은 금융 지원 서비스업 회사다. 

IBKS제15호스팩 주가

연일 이상 과열 현상을 보였던 기업 인수 목적회사(스펙) 주가가 무더기 급락했다. 합병이 결정되지 않은 스팩들까지 연일 급등하면서 '묻지 마 투자' 양상을 보이던 스팩주에 거품이 꺼지기 시작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 시장에서 하락폭 상위 30 종목 가운데 24개가 스팩주였다. 전날 상한가를 기록한 18개 종목 중 14개가 스팩주였던 것과 비교하면 하루 만에 분위기가 반전됐다. 이날 장 초반만 해도 코스닥 상승폭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25개가 스팩주일 정도로 스팩주 열기가 이어지는 듯했지만 오전장에서 단체로 급락세가 연출되기 시작했다. 스팩이란 비상장 우량기업을 인수합병(M&A)할 목적으로 설립되는 서류상 회사(페이퍼 컴퍼니)다. 스팩은 상장 이후 3년 이내에 합병 상대방을 찾아야 하고 이 기간이 지나면 상장 폐지된다. 상장 폐지되더라도 투자 원금과 은행 예금 이자 수준의 돈을 돌려받을 수는 있으 보통 안정적인 투자처로 여겨진다. 통상 스팩 주가가 급등하는 경우는 우량기업과 합병 소식이 있을 때다. 그러나 최근 합병 대상 기업이 정해지지 않은 스팩 종목까지 무더기 급등하면서 투자 주의보가 켜졌다. 이처럼 최근 스팩주의 이상 과열 현상이 보이면서 다수 스팩주가 급등세를 보였다. 그러나 2일 오전 다수 스팩주가 동반 급락하면서 조정이 시작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현재 IBKS제15호스팩 주가는 상승폭에 있지만 이것 역시 투자에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스팩은 시가총액이 100억 정도로 작아 시세 조종이 상대적으로 쉬운 종목"이라며 "개인투자자들은 단타 목적으로 투자했다가 손해를 봤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