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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온전선 주가 전망

선숭 2021. 6. 2.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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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온전선 주가가 2일 오전 9시 30분 기준 전일대비 29.87%(9,050원) 상승한 39,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최근 전선 업황이 호황인 것에 주목했다. 특히 판가 인상까지 더해지며 가온전선의 실적이 좋아질 것이란 전망이 이어지면서 주가가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가온전선 주가

가온전선은 1947년 설립되었으며 전력케이블 및 통신케이블을 생산하는 국내 3대 전선 전문 제조업체다. 가온전선은 통신케이블 원가절감 및 품질확보를 위해 통신케이블 제조를 주력으로 하는 이지전선(주)를 신규 설립하여 통신케이블 부문에서의 경쟁력 확보를 추진했다. 고객중심 영업활동을 적극 전개하여 내수 및 수출시장 확대에 노력하고 있으며, 특히 내수시장 확장에 주력하여 범용전선 부문에서 우수한 제품 경쟁력을 확보하였다. 가온전선의 시가총액은 1,637억 원이고 시가총액 순위는 코스피 681위다. 상장주식수는 4,160,347이며 액면가는 1주당 5,000원이다. 최근 전선 업황이 호황이라는 소식에 판가 인상까지 더해지며 가온전선의 실적이 좋아질 것이란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주요 원재료인 전기동의 톤당 평균 가격이 지난해 755만 원에서 올 1분기 982만 원으로 30.1% 상승했다. 가온전선의 내수용 전선 제품 평균 판매가도 26.4% 상승한 수치다. 산업용 이더넷 케이블은 주로 컨베이어 로봇 등 자동화 라인 구축에 필요한 설비에 들어간다.

가온전선 주가

리서치알음은 1일 가온전선에 대해 전선 업황이 호황인 가운데 판가 인상까지 더해지면서 실적이 좋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적정 주가를 5만 2,000원으로 제시했다. 김도윤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주요 원재료인 전기동의 톤당 평균 가격이 지난해 755만 원에서 올 1분기 982만 원으로 30.1% 상승했다"라며 "가온전선의 내수용 전선 제품 평균 판매가도 26.4% 상승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일반적으로 전선업체는 납품 계약 시 판매단가를 원자재 시세와 연동하기 때문에 전기동 가격 상승은 가온전선 실적 개선으로 이어진다"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LME 기준 구리 가격이 3월 31일 톤당 8,850달러에서 지난 27일 1만 32달러까지 상승했다"라며 "2분기에도 판가 인상 효과로 인한 호실적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또 "가온전선은 LS전선과 산업용 이더넷 케이블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이더넷은 네트워크에 연결된 기기들이 데이터를 송수신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근거리 전산망이다. 산업용 이더넷 케이블은 높은 온도와 습도에서 사용이 가능해야 한다. 일반 케이블 대비 높은 유연성이 요구된다. 해당 제품은 주로 컨베이어 로봇 자동화 라인 구축에 필요한 설비에 들어간다. 현재 국내 공장자동화 설비 기업에 납품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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