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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영에스앤씨 주가 따상?(+주관사 청약 상장일 수요예측 공모가)

선숭 2021. 5. 21.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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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영에스앤씨(361670)가 21일 상장했다. 삼영에스앤씨는 상장일 첫날부터 주가가 급등, 공모가의 2배 이상을 웃돌고 있다. 삼영에스앤씨 공모가는 11,000원이었으며 상장일 첫날 시초가는 2배인 22,000원으로 결정되었다. 오전 9시 35분 기준 삼영에스앤씨 주가는 26,450원으로 거래되고 있다.

 

삼영에스앤씨 주가

지난 6~7일 이뤄진 수요예측에서 삼영에스앤씨는 경쟁률 1762대 1을 기록하여 공모가를 밴드 최상단(7800~1만 원)을 10% 초과한 11,000원으로 확정했다. 공모가 기준 공모 금액은 약 121억 5,500만 원이다. 2000년 7월 삼영전자(005680) 공업에서 분사해 설립된 삼영에스앤씨는 온습도, 미세먼지, 가스 등을 측정할 수 있는 센서와 센서 소재, 모듈 등을 전문적으로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 회사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6.48% 감소한 136억 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80%가량 감소한 1억 8,200만 원을 기록했다.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 단독으로 진행되었고 최소 청약물량은 10주였다. 삼영에스앤씨는 온도, 습도, 가스 등을 감지하는 고정밀 센서를 만드는 회사이다. 고정밀 센서는 가전(공기청정기, 의류관리기, 에어컨, 가습기, 제습기 등) 자동차(자동차용 공기청정기, 김 서림 방지) 공장(반도체 검사장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요가 있는 분야이다. 센서 소재부터 완제품까지 가능한 국내 유일 업체라는 소식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기준 매출 비중은 칩형 온습도 센서(46.8%) 고정밀 전장부품(43.6%) 상대 습도센서(5.6%) 먼지센서(4%)로 이뤄져 있으며, 최근 자동차에 주로 쓰이는 고정밀 전장부품 성장이 두드러진다. 습기에 취약한 전기차 배터리의 안정성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고, 이를 위해 온습도 센서 적용이 필요해졌기 때문에 해당 분야 매출 비중은 2017년 26.1%에서 지난해 두 배 가까이 높아졌다고 한다.

 

삼영에스앤씨 주가

삼영에스앤씨는 정전용량식, 전기저항식 습도센서와 온습도 센서, 먼지센서 및 센서 모듈 등의 개발, 제조, 판매업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20년 이상의 업력으로 센서의 소재와 소자 기술 그리고 이를 교정 및 양산할 수 있는 기반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유일의 환경 센서 전문 업체이다. 2020년 12월 기준 매출 구성은 칩형 온도센서 47.51%, 고정밀 전장부품 44.22%, 상대습도 센서 4.17%, 먼지센서 4.1% 등으로 이루어진다. 본사 소재지는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둔촌대로 446이며 전화번호는 031-741-1830이다. 현재 삼영에스앤씨 주가는 공모가의 2배이며 꾸준히 상승과 반복을 계속하고 있다. 상장일인 오늘 따상이 가능할지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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