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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백신 노쇼 예약 질병관리청

선숭 2021. 5. 8.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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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백신 사전예약 시스템을 통해서 노쇼 백신 예약 가능하다는 소식이다. 당일 노쇼가 많아 폐기되는 코로나 백신이 많다고 하는데 백신 접종 의료기관에 대기를 걸어두면 당일 노쇼 주사분이 생길 때 바로 백신을 맞을 수 있다고 한다. 노쇼가 생기면 신청자에게 전화가 오고 바로 가야 맞을 수 있는 구조이다. 

 

노쇼 뜻?

노쇼(no-show)란 오기로 한 사람이 예약이나 약속을 취소하지 않고 나타나지 않는 일, 또는 그런 사람을 뜻하는 말이다. 예약을 해놓고 아무런 연락 없이 나타나지 않는 사람들 때문에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코로나 백신 노쇼 예약

코로나 백신 노쇼 예약은 질병관리청 사이트를 통해서 할 수 있다. 방법은 어렵지 않으며 일반인들도 합법적으로 접종할 수 있다고 한다. 2분기 대상자가 아닌 사람들 중에서도 백신 접종하는 병원에서 대기자로 접종할 수 있다. 근처 접종 기관 대기자 등록을 하면 되는데 보건소나 접종센터 위탁 접종기관 등등 등록할 수 있는 곳이 많은 편이다. 노쇼 예약자가 많아서 폐기되는 물량이 많기 때문이다. 1차 접종하면 명단 등록 정식으로 2차 접종도 가능하다고 한다. 다만 조건이 있다면 바로 맞을 수 있어야 한다는 점이다. 집 혹은 직장 등이 접종 장소 바로 옆에 있어야 하는 수준이라고 할 수 있겠다. 연락을 받고 20~30분 정도 걸리면 순서가 넘어가는 시스템이다. 

코로나 백신

일부 사람들의 노쇼 백신 접종 후기가 들려오고 있다. "20분 안에 내원하면 백신을 맞을 수 있다고 해서 씻지도 않은 채 병원으로 달려갔다. 올 여름 휴가는 해외로 갈 계획이다." A 씨는 최근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을 접종하고 있는 인근 병원에 전화를 돌려 백신 접종 예비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우선접종 대상은 아니지만 한 병원에 당일 접종분 백신이 남아있던 덕에 예비명단 접수 이틀 만에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1차 접종을 받을 수 있었다. 방역당국이 최근 '노쇼 백신' 접종을 시작하고, 백신 접종 완료자에 대해 지난 5일부터 자가격리 조치를 일부 면제하기로 결정했다. 여기다 유럽이 백신 접종자에 대해 입국을 허용할 방침으로 알려지면서 1년 넘게 미뤄뒀던 해외여행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다만 브라질발 변이 바이러스가 유행하는 국가에서 들어오는 경우는 기존대로 2주간 자가격리 기간을 거쳐야 한다. 

지난달 28일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은 정례브리핑에서 "백신 잔여량을 폐기하지 않기 위해 만드는 예비명단은 별도의 대상 제한이 없고, 예비명단에 포함되지 않더라도 접종을 받을 수 있다."라고 밝혔다. AZ 백신은 한 병을 개봉하면 10~12명에게, 화이자 백신은 6~8명에게 접종할 수 있는데, 병을 개봉하면 당일에 다 써야 한다. 따라서 폐기량을 최소화하기 위해 잔량에 대해서는 누구나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다만 이상반응 우려로 30세 미만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대상에서 제외된다. 한편 중앙 방역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오늘 0시 기준 코로나 백신 1차 접종자는 360만 8616명으로 전 국민 중 6.96%로 집계됐다. AZ 백신 196만 226명, 화이자 백신 164만 8390명이다. 2차 접종까지 마친 사람은 누적 39만 7190명이다. 질병관리청은 올 상반기까지 1200만 명, 오는 9월까지 3600만 명에게 백신 접종을 마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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