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게임빌 주가 전망 블록체인 게임 관련주

선숭 2021. 11. 10.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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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빌 주가가 강세다. 게임빌 주가는 10일 오전 11시 33분 기준 전일대비 20.84%(22,700원) 상승한 131,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게임빌과 주요 종속회사는 모바일 게임 개발과 공급을 주요 사업으로 한다. 2000년대 초부터 해외 시장에 진출했으며 현재 미국, 중국, 일본, 대만, 싱가포르, 독일 등에 현지 법인을 두고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다.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 '컴투스프로야구' 등이 게임빌의 주요 게임이다. 매출은 지주 사업 및 투자 부문 20.14%, 모바일 게임 및 플랫폼 개발과 서비스 관련 사업 79.86%로 구성된다. 게임빌 시가총액은 8,646억 원이고 시가총액 순위는 코스닥 86위다. 상장주식수는 6,595,192이며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게임빌은 10일 2021년 3분기 매출 459억 원, 영업이익 216억 원, 당기순이익이 172억 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3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34.4%, 영업이익은 289.7%, 당기순이익은 244.1% 늘어났다.

 

게임빌 주가

게임빌에 따르면 호실적은 '2021 게임빌프로야구 슈퍼스타즈', 'MLB 퍼펙트 이닝 2021' 등 야구 게임의 지속적인 인기에 바탕하고 있다. 또 주요 자회사와 가상화폐 거래소인 코인원의 실적 호조, 관계기업 투자이익의 증가도 영향을 미쳤다. 게임빌은 점진적인 실적 개선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게임 산업을 선도하는 변화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주목받는 블록체인 기술 기반 신사업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에 회사는 사명을 컴투스홀딩스로 변경하고, 블록체인과 메타버스를 포괄하는 종합 콘텐츠 및 플랫폼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다. 회사 관계자는 "독자적인 블록체인 생태계를 구체화하는 움직임을 가속하고 있다"라고 했다. 회사는 게임 전문 플랫폼 '하이브'에 블록체인 전용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를 얹고, 자체 가상화폐(C2X)도 발행할 예정이다. 하이브는 연간 글로벌 이용자 1억 명 이상을 보유하고 있는 플랫폼으로 향후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간다.

 

게임빌 주가

게임빌은 주요 게임개발사들과 오픈 플랫폼 동맹(얼라이언스)도 추진할 계획이다. 또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원의 2대 주주로 블록체인 생태계 주도권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겠다는 목표다. 자체 블록체인 게임도 순차 선보인다. 내년 1분기 '크로매틱소울: AFK 레이드'를 비롯, 캐주얼 게임성이 특징인 '프로젝트 MR(가칭)'을 내놓는다. 또 게임빌의 대표 지식재산권(IP)인 '게임빌프로야구'도 블록체인 기술에 대체 불가능한 토큰(NFT)을 접목해 내년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다. 회사 관계자는 "역할 수행 게임(RPG), 캐주얼, 스포츠 등 다양한 장르에서 블록체인 기반의 자체 개발 게임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고, 글로벌 게임 개발사들과 연대해 라인업을 확대하여 새롭게 떠오른 P2E(플레이투언) 시장을 빠르게 주도해 나갈 것이다"라며 "이런 블록체인 게임을 통해 생태계에 참여하는 이용자들도 함께 이익을 나눌 수 있도록 프로토콜 경제를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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