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쎄미시스코 주가 전망

선숭 2021. 11. 10.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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쎄미시스코 주가가 강세다. 쎄미시스코 주가는 10일 오전 10시 54분 기준 전일대비 27.43%(10,300원) 상승한 47,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쎄미시스코는 2000년 반도체 및 평판 디스플레이 공정장비 제조업 등을 목적으로 설립했으며, 반도체, 디스플레이 생산과정에서 사용하는 플라스마 진단장비, 유리기판 검사장비를 생산하고 있다. 플라스마 진단장비의 경우 높은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으며, 동 제품과 관련된 기술에 대한 특허를 보유하고 있어 후발업체의 진입 장벽은 높은 편이다. 매출은 전기차 사업부 70.18%, 플라스마 검사장비 10.16%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쎄미시스코 시가총액은 3,307억 원이고 시가총액 순위는 코스닥 293위다. 상장주식수는 6,932,908이며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쎄미시스코 주가

쎄미시스코는 지난 8일 매매거래 정지가 풀린 후 쌍용차 인수를 향한 투자자들의 기대감에 주가가 급등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쎄미시스코는 쌍용차 인수를 향한 시장의 관심으로 최근 주가가 급등함에 따라 11월 1일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된 바 있다. 쎄미시스코는 당사가 참여하는 컨소시엄이 쌍용차 인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법원의 허가를 받았다고 지난 3일 공시했다. 쎄미시스코는 쌍용차 인수를 위해 에디슨모터스가 주도하는 컨소시엄에 참여하고 있다.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에는 쎄미시스코 외에 전기버스 전문기업 에디슨모터스, 사모펀드(PEF) 운용사 KCGI, 키스톤프라이빗에쿼티(PE)가 참여하고 있다. 앞서 지난 8일 한국거래소는 쎄미시스코를 투자위험종목으로 지정하고 9일 매매거래를 정지한 바 있다.

 

쎄미시스코 주가

같은날 에디슨EV로 변경한 쎄미시스코의 관계사 에디슨모터스가 LG에너지솔루션과 배터리 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급 계약에 따라 LG에너지솔루션은 오창 공장에서 생산한 파우치형 배터리 셀을 내년부터 2026년까지 공급한다. 에디슨모터스는 지금까지 수요에 따라 대리점 등을 통해 국산과 중국산 배터리를 썼지만, 이번엔 배터리 업체와 정식 계약을 맺었다. 이를 통해 에디슨EV는 자사 전기버스 부품에 대한 공급망을 안정화하고 국산화율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LG에너지솔루션이 공급하는 배터리셀은 전기버스에 특화된 제품이다. 기존 제품에 비해 용량이 20%가량 높고 성능과 안전성이 향상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직행좌석 전기버스 '스마트 110E'에 우선 적용되며 이후 대형 저상 전기버스 '스마트 110'과 1t 전기트럭 '스마트 T1' 외 다양한 차종으로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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