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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켐스 주가 전망(금호미쓰이화학 모노니트로벤젠)

선숭 2021. 8. 25.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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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켐스 주가가 강세다. 휴켐스 주가는 25일 오전 10시 58분 기준 전일대비 22.45%(5,400원) 상승한 29,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휴켐스가 금호미쓰이화학에 공급하는 모노니트로벤젠(MNB)의 물량을 늘리기로 하는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금호미쓰이화학에 연간 40만 톤의 MNB를 공급하고 있는 휴켐스는 이번 계약에 따라 2024년부터 공급물량을 60만 톤으로 늘리게 됐다. 이번 계약에는 만료될 예정인 17만 톤 공급계약에 대한 갱신도 포함됐다. 17만 톤은 지난 2009년부터 오는 2023년까지 기존 계약 종료 전 갱신계약으로 24년부터 15년간 공급하고, 20만 톤은 신규계약으로 최초 공급일부터 15년간 공급하는 방식이다. 판매 가격은 주요 원재료인 벤젠과 암모니아 가격과 환율에 연동한다. 판매 공급지역은 여수이며, 계약금액은 최근 매출액 대비 621%에 해당한다.

휴켐스 주가

MNB는 폴리우레탄 원료인 메틸렌페닐디이소시아네이트(MDI)를 제조하는 데 사용된다. MNB는 폴리우레탄의 주원료인 MDI의 중간유도체로서 MDI는 냉장고, 건축 패널 등의 단열재부터 대시보드, 시트, 핸들, 암레스트 등의 자동차 내외장재 스판덱스, 신발, 매트리스 등 우리 생활의 밀접한 분야에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 특히 MDI는 최근 글로벌 자동차 생산량의 증가와 건설 경기 활성화에 따라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휴켐스는 2002년 9월 15일에 설립되었으며, 2002년 10월 7일에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하였다. 2006년 태광실업이 남해화학으로부터 인수한 정밀화학기업으로 질산을 토대로 DNT, MNB, 초안을 생산하였다. 한국바스프, 한화, 한화케미칼, OCI등과 장기공급 계약을 맺고 질산을 공급하고 있다. 경기에 민감한 반도체와 자동차 및 가구, 건설 내장재가 질산 수요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국내 경기에 민감하다.

휴켐스 주가

휴켐스 시가총액은 1조 2,248억 원이고 시가총액 순위는 코스피 205위다. 상장주식수는 40,878,588이며 액면가는 1주당 1,000원이다. 신진용 휴켐스 사장과 온용현 금호미쓰이화학 사장은 휴켐스 서울 본사 대회의실에서 조인식을 가졌다. 휴켐스는 오는 2024년부터 2039년까지 15년 동안 금호미쓰이화학의 폴리우레탄 원료인 MDI(메틸렌디페닐디이소시아네이트) 제조에 쓰일 MNB를 공급하기로 했다. 금호미쓰이화학에 연간 40만 톤의 MNB를 공급해온 휴켐스는 2024년부터 매년 60만 톤을 공급하게 되며 계약 기간 중 총 3조 7000억 원 규모의 매출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휴켐스 관계자는 "최근 글로벌 MDI 수요 증가로 주원료인 MNB의 수요가 동반 증가하는 추세로 이번 계약을 통해 양사는 상호협력 체제를 강화하게 됐다"며 "주력제품인 MNB의 공급 확대를 통해 고도성장 발판을 마련하고 정밀화학기업으로서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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