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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아이 주가 전망(엘리슨 흡입식 폐암 치료제 관련주)

선숭 2021. 8. 25.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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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아이 주가가 강세다. 비디아이 주가는 25일 오전 10시 27분 기준 전일대비 29.97%(595원) 상승한 2,580원에 상한가 거래되고 있다. 비디아이가 자회사 엘리슨의 흡입식 폐암 치료제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추진 소식에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비디아이 자회사 엘리슨은 미국에서 임상 2상을 진행 중인 흡입식 폐암 치료제 'ILC'에 대해 폐암 1차 치료를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유지요법을 적용해 미국 식품의약국(FDA) 최종 승인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ILC는 폐암뿐 아니라 소아 골육종에도 효과가 있어 소아 골육종 치료제 승인을 위한 임상 3상도 내년부터 시작할 계획이다. 폐암은 환자에 따라 임상적 경과가 다르기 때문에 치료제의 종류 및 투여방법도 모두 다르게 적용된다. 현재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 중인 폐암 치료제는 주사제 및 경구용 제품이 대부분으로 현재까지 미국 FDA 승인을 받은 흡입식 폐암 치료제는 없다.

비디아이 주가

ILC는 흡입식 치료제로 폐에 약물이 직접 도달하기 때문에 효과가 빠르게 나타나는 것이 장점이다. 적은 용량으로도 원하는 효능을 낼 수 있어 장기간 사용해도 부작용이 적다. ILC는 다양한 암에 널리 사용되는 '시스플라틴(cisplatin)'에 지질층을 결합시킨 신약물질로 이미 미국과 유럽에서 희귀의약품으로 지정을 받았다. 엘리슨 관계자는 "ILC는 불필요한 독성 유발 등 심각한 부작용이 있는 기존 폐암 치료제의 문제점을 보완할 수 있는 신약 후보물질로 흡입식 제품의 특성상 치료 효과가 높다"며 "현재까지 골육종에 대한 임상 2상을 포함해 총 4개의 임상시험을 완료할 정도로 약물의 안전성을 검증받았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약 12조 원 규모로 추산되는 미국 폐암 치료제 시장에서 ILC가 시장 점유율 50%를 달성하는 것이 목표"라며 "ILC는 세계 최초의 흡입식 폐암 치료제가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글로벌 제약사들과 협력해 임상 3상을 진행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비디아이 주가

비디아이는 화력발전과 관련된 보조기기(BOP) 설비를 제조 및 판매하는 사업의 주된 영업부문으로 하고 있다.주요 매출처는 화력발전소의 건설 및 성능 업그레이드, 개보수 사업을 하는 한국전력 자회사와 민간 EPC 사업자다. 대표적으로 한화건설 Marafiq/Yanbu(사우디) 발전소, 대우건설 JORFLASFAR(모로코) 발전소, 두산중공업 MongDoung/Vinh Tan발전소 등 해외 프로젝트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비디아이 시가총액은 678억 원이고 시가총액 순위는 코스닥 1225위다. 상장주식수는 26,288,805이며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비디아이 본사 주소는 경기도 화성시 팔탄면 서해로 1155에 소재지를 두고 있다. 현재 비디아이는 중소기업 기본법 제2조 및 동 시행령 제3조에 의한 중소기업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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