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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루에타 주가 전망(솔루에타 흡수합병 신주 무증자)

선숭 2021. 8. 20.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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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루에타 주가가 상승세다. 솔루에타 주가는 20일 오전 11시 25분 기준 전일대비 15.53%(500원) 상승한 3,7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자파 차폐 소재 제조사 솔루에타가 지분 100%를 보유한 필터사이언스를 흡수 합병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등 중이다. 솔루에타가 필터 제조, 판매 자회사 필터사이언스를 흡수합병한다고 전일 공시한 영향으로 보인다. 필터사이언스의 합병은 사업 역량 통합을 통한 경영 효율화와 사업 시너지(동반 상승효과) 극대화에 따라 기업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결정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합병은 신주를 발생하지 않는 무증자 방식으로 진행된다. 합병을 위한 주주 확정 기준일은 9월 3일이며 합병 기일은 10월 25일이다. 한편 2013년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솔루에타는 전자파 차단 소재 부문과 자동차 부품 부문, 특수 열 교환기 부문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올 2분기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489억 원과 8억 원을 기록했다. 

솔루에타 주가

솔루에타 측은 "이번 합병 이후 필터사이언스는 보다 적극적인 영업 활동과 활발한 연구개발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코로나 19 장기화로 급성장 중인 항바이러스 시장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솔루에타 소재, 부품 사업과도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기업가치를 높이겠다"라고 설명했다. 필터사이언스는 수랭식 MB(Melt Blown) 필터를 주력으로 생산한다. MB필터는 열가소성 고분자를 용융한 뒤 노즐로 압출 방사해 만드는 부직포 필터다. 마스크를 비롯해 자동차, 가정용 공기청정기, 에어컨 필터 등에 사용된다. 회사는 국내 생산을 통한 품질 경쟁력과 전자동 생산 시스템 원가 경쟁력을 갖추고 거래처에 MB필터를 공급 중이다. 특히 시장 규모가 큰 자동차용 캐빈필터, 가전용 고품질 향 바이러스 필터, 의료용 원단 등 신규 소재 영역을 강화 중이다.

솔루에타 주가

이와 함께 솔루에타가 지난 2월 나노파우더를 활용해 개발한 항바이러스 소재와의 접목 방식도 연구 중이다. 솔루에타는 이 신소재에 대해 항바이러스 성능 평가 기관인 미국 넬슨랩으로부터 인체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성능 테스트 효과를 입증하는 시험성적서도 받았다. 시장조사기관 마켓앤마켓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급성장 중인 항바이러스 소재 시장은 오는 202년 최소 431억 달러(약 50조 원)에 이를 전망이다. 솔루에타 관계자는 "항바이러스에 전문화된 유망 소재 기업 흡수합병을 통해 소재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양사가 가진 기술력을 활용해 급성장 중인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고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솔루에타 시가총액은 512억 원이고 시가총액 순위는 코스닥 1312위다. 상장주식수는 13,825,216이며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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