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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아알미늄 주가 전망(최재형 관련주 공직선거법 위반 수사)

선숭 2021. 8. 19.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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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아알미늄 주가가 19일 종가 기준 전일대비 12.18%(1,900원) 상승한 17,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삼아알미늄은 '최재형 관련주'로 언급되고 있다. 한남희 삼아알미늄 회장은 최 전 원장과 동문으로 알려졌기 때문에 관련주로 묶인 것으로 보인다. 재경 대구, 경북 시도민회(향우회)는 이날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 지지를 선언했다. 향우회장단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최 전 원장 캠프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갈등을 치유하고 민생을 돌보고 안보를 굳건히 해 국민이 안심하고 평온하게 살 수 있는 나라를 만들 적임자는 최 후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최 전 원장은 "대구, 경북은 대한민국과 우리 당이 어려울 때 언제나 든든한 버팀목이 돼 왔다"며 "대구, 경북의 경제적 여건이 어려워져 안타깝고 기업에 대한 부당한 규제 철폐와 노동개혁을 통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발판을 마련하겠다"라고 화답했다.

삼아알미늄 주가

한편 검찰이 대구 서문시장에서 마이크를 잡고 발언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된 최재형 전 감사원장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 중앙지검은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사세행)이 지난 10일 최 전 원장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공공수사2부(김경근 부장검사)로 12일 배당했다. 국민의힘 대권 주자인 최 전 원장은 지난 6일 대구 서문시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측근이 건네준 마이크를 건네받고 정치적 발언을 해 논란을 빚었다. 당시 최 전 원장은 "여러분 많이 힘드시죠. 이 정권에서 힘드셨죠"라며 "저 최재형이 정권교체를 이뤄내겠습니다. 믿어주십시오"라고 말했다. 공직선거법상 선거운동 기간이 아닐 경우에는 마이크와 같은 확성기로 발언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삼아알미늄 주가

이에 사세행은 "선거 관리의 직무를 수행한 경험이 있는 선거법 전문가임에도 불구하고 공직선거법에서 엄격하게 제한하는 선거운동 기간이 아닌 때에 확성장치를 사용한 선거 운동을 강행해 공직선거법을 어겼다"며 최 전 원장을 검찰에 고발했다. 논란이 불거지자 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도 최 전 원장의 공직선거법 위반 여부에 대한 사실관계 확인에 나섰다. 시선관위는 최 전 원장의 행위에 대한 선거법 위반 소지가 있을 경우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보고해 법적 책임을 묻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현재 서울 중앙지검은 이번 사건과 별도로 최 전 원장의 월성 원전 1호기 폐쇄 감사 과정 관련 직권남용 혐의, 조희연 전 서울시 교육감 표적 감사 의혹 등을 수사 중이다. 한편, 삼아알미늄은 1969년 설립되어 알미늄 압연제품과 가공제품을 생산, 판매하는 것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기업으로, 1980년 상장되었다. 삼아알미늄 시가총액은 1925억 원이고 시가총액 순위는 코스피 628위다. 상장주식수는 11,000,000이며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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