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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씨피드 주가 전망(마켓컬리 관련주)

선숭 2021. 8. 19.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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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씨피드 주가가 상승세다. 케이씨피드 주가는 19일 오전 9시 59분 기준 전일대비 17.05%(515원) 상승한 3,535원에 거래되고 있다. 케이씨피드는 마켓컬리 납품업체로 꼽혀 관련주로 언급되고 있다. 앞서 마켓컬리는 본래 미국 증시 상장을 노렸으나 국내 상장으로 선회하고 현재 주관사 선정 작업을 진행 중이다. 국내 새벽 배송 경쟁이 본격화되는 상황에서 무리한 해외상장 대신 국내 상장을 통해 몸집을 키워야 한다는 쪽으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마켓컬리의 상장 작업은 경쟁사 SSG닷컴으로 주춤하는 상태다. 컬리는 지난달 주요 증권사에 상장 계획을 담은 REF를 발송했으나 KB증권만 제안서를 제출했다. 이해상충 문제로 동종업인 SSG닷컴과 마켓컬리 중 하나를 택해야 하는 상황에서 미래에셋증권과 삼성증권이 이베이코리아를 인수한 SSG닷컴의 상장 주관을 염두에 두고 불참했기 때문이다.

케이씨피드 주가

컬리 관계자는 "내년 상반기 안으로 상장한다는 계획에는 변함이 없다"면서 "지정감사인 선정 절차를 마무리하는대로 주관사 선정 일정을 재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관사 선정 연기에 대한 우려에는 "일정이 연기됐을 뿐, 상장 작업에는 문제가 없다"라고 덧붙였다. 케이씨피드의 주가는 마켓컬리가 기업공개(IPO)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소식에 긍정적인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마켓컬리는 대한민국 최초로 새벽 배송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상품 입고부터 배송까지 유통 전 과정을 일정 온도로 유지하는 풀 콜드체인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 전자상거래(이커머스) 업체들이 잇따라 국내 IPO(기업공개) 시장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신세계그룹 통합 온라인몰 SSG닷컴과 마켓컬리, 그리고 오아시스가 그 주인공이다. '새벽 배송' 3사가 비슷한 시기에 증시 입성을 노리면서 주관을 따내기 위한 증권사들의 경쟁이 가열될 전망이다.

케이씨피드 주가

이커머스 업계의 잇따른 상장 추진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사태 영향이 크다는 분석이다. 코로나 19 장기화로 비대면 서비스가 활성화 되면서 새벽 배송 시장까지 급성장했고 이는 이커머스 기업들의 손익 구조 개선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었다. 창업 초기 불투명했던 지속성장에 대한 의문부호를 지운 각 기업은 매출 신장을 발판으로 사업 확장에 나서기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필요한 자본을 주식 상장을 통해 확보하겠다는 게 업계의 공통된 복안으로 작용했다. 케이씨피드는 마켓컬리 납품업체로 꼽혀 관련주로 언급되고 있다. 케이씨피드는 1970년 5월 경북축산주식회사로 설립되었으며 1995년 6월에 코스닥시장에 상장하였다. 배합사료 제조업을 주 사업목적으로 설립되었으며, 2017년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케이씨프레쉬를 흡수 합병하여 배합사료 생산, 공급, 거래 농가의 계란 구입, 액란 제조 판매 사업을 영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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