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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파마 주가 전망(코로나 억제제 관련주)

선숭 2021. 8. 18.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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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파마 주가가 강세다. 한국파마 주가는 18일 오전 9시 30분 기준 전일대비 21.99%(12,800원) 상승한 7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문 의약품 제조기업인 한국파마의 '페노코린 캡슐'이 코로나 19 바이러스 감염 억제제로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이날 한국파마에 따르면 약리학 전문 국제학술지 '첨단 약리학(프론티어스 약리학, Frontiers in Pharmacology)' 최신호에 영국 버밍엄 킬(keele) 대학, 이탈리아 산 라파엘레 과학연구소, 덴마크 코펜하겐 대학 공동 연구팀의 논문이 게재됐다. 공동 연구팀은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약물 중 코로나 19 바이러스 감염 억제 효과가 있는 약물을 선별했고, 그 결과 페노브레이트의 뛰어난 효과를 발견했다. 코로나 19 바이러스는 표면의 스파이크 단백질을 이용해 숙주세포의 표면단백질인 ACE2(안지오텐신 전환효소 2) 수용체와 상호작용을 일으켜 숙주세포를 감염시킨다.

한국파마 주가

페노피브레이트는 이 과정에서 상호작용을 차단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페노피브레이트와 페노피브레이트 활성형인 페노피브릭산은 시험관 실험에서 코로나 19 바이러스 감염을 최대 70% 감소시켰다. 또한 알파 변이와 베타 변이 바이러스 실험에서도 동일한 효과를 보였으며, 델타 변이에 대한 효과는 현재 연구 진행 중으로 확인 단계다. 이와 함께 연구팀은 코로나 19 환자 대상 임상시험 진행을 촉구했다. 임상 결과 페노피브레이트의 충분한 효과가 증명된다면, 백신 확보가 여의치 않은 국가들을 비롯해 아동, 면역결핍 환자, 면역억제제 투여 환자 등 백신 접종이 어려운 대상에게 효과적인 백신 대체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파마는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페노피브레이트의 활성형인 페노피브릭산에 콜린염을 추가한 '페노코린'을 보유 중이다.

한국파마 주가

한국파마의 제제는 친수성을 높여 흡수율을 증가시켰을 뿐 아니라 식사와 관계없이 복용이 가능하다. '페노코린'은 국내 최초 오리지널과 동일한 제형인 미니 정제를 함유한 캡슐 제형으로 한국파마에서 자체 생산 중이다. 한국파마 시가총액은 7,700억 원이고 시가총액 순위는 코스닥 92위다. 상장주식수는 10,906,701이며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한국파마는 1974년 9월 3일 민생 제약사(개인사업자)를 인수하였고, 1985년 12월 24일 (주)한국파마 법인으로 전환하였다. 자체 R&D 개발을 통해 정신신경계, 순환기계, 소화기계, 항생항균 등 제조에 강점이 있으며 내분비, 호흡기, 소염제, 당뇨병 등 다양한 질환군의 기타 처방 의약품을 제조 및 판매한다. EU / cGMP(Current Good Manufacturing Practice) 수준의 생산시설을 구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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