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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진비앤지 주가 전망

선숭 2021. 8. 12.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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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진비앤지 주가가 강세다. 우진비앤지 주가는 12일 오전 10시 49분 기준 전일대비 21.26%(575원) 상승한 3,2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로나 19를 일으키는 바이러스가 인체 세포에 침투하면서 면역체계를 속일 때 핵심 역할을 하는 스파이크 단백질의 위장술을 무력화시킬 수 있는 방법을 찾아냈다는 소식에 우진비앤지가 강세다. 코로나 19 바이러스의 스파이크 단백질이 의약물질(렉틴)에 의해 선점되면 바이러스가 인체 세포로 들어가는 관문이 차단되는데 우진비앤지가 '렉틴' 추출 기술 특허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오스트리아 과학아카데미 분자 생명공학연구소(IMBA) 요제프 페닝거 박사팀은 11일 국제학술지 'EMBO 저널'(EMBO Journal)에서 코로나 19 바이러스의 스파이크 단백질과 결합해 바이러스가 인체 세포에 침투하는 것을 막아주는 당결합 단백질 두 가지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우진비앤지 주가

코로나 19 바이러스 표면에는 많은 스파이크 단백질이 돌기처럼 붙어있는데, 이 스파이크 단백질이 기관지, 폐 등에 많은 안지오텐신전환효소2(ACE2)와 결합하면서 인체에 침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코로나 19 바이러스는 전염력에 중요한 스파이크 단백질을 보호하기 위해 '글리코실화'(goycosylation)라는 반응을 통해 스파이크 단백질 표면을 당 화합물인 글리칸(glycan)으로 덮어 위장하는 방법으로 인체 면역체계를 속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스파이크 단백질에 직접 결합해 코로나 19 바이러스의 위장술을 무력화시킬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포유류 동물에 존재하는 당결합 단백질(렉틴) 140가지의 결합 특성 등을 탐색했다. 그 결과 두 가지 렉틴(Clec4 g·CD209c)이 코로나 19 바이러스의 스파이크 단백질에서 '글리코실화' 반응이 일어나는 핵심 부위에 잘 결합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우진비앤지 주가

연구팀은 스파이크 단백질의 글리코실화 반응 부위는 현재 유행하는 델타 변이가 발생해도 매우 잘 보존되기 때문에 이번에 발견한 당결합 단백질을 이용하면 모든 변이에 사용할 수 있는 치료제를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우진비앤지는 2007년 '특수 추출법에 의한 겨우살이로부터 렉틴 추출 기술'을 특허 등록했다. 회사에 따르면 이 특허는 독일을 비롯한 유럽과 국내에서의 많은 연구 결과, 항암효과와 강력한 점막면역증강 효과 등이 밝혀지고 있는 겨우살이로부터 기능성 지표성분인 렉틴을 고농도로 추출, 정제가 가능한 기술이다. 우진비앤지는 동물용 의약품 제조 및 판매 등을 영위할 목적으로 1985년 12월 17일에 과학축산을 설립하였으며 2008년 5월 20일에 코스닥시장에 상장하였다. 우진비앤지 시가총액은 943억 원이고 시가총액 순위는 코스닥 1033위다. 상장주식수는 28,889,293이며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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