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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 주가 전망

선숭 2021. 8. 9.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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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 주가가 강세다. 에코프로 주가는 9일 오전 11시 2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6.51%(19,300원) 상승한 92,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코프로가 자회사 지분 가치 부각 효과에 따라 9일 장중 급등하며 상한가에 근접했다. 장중 상한가에 가까운 9만 3,600원(28.57%)까지 오르면서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현재 시가총액은 1조 7355억 원이다. 유안타증권은 이날 발간한 리포트에서 에코프로의 NAV(순자산가치)를 2.8조 원으로 산정했다. 상장사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에이치엔 지분가치 1.8조 원, 비상장사 가치 1.35조 원, 차입금 0.35조 원 등이다. 김광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그동안 에코프로 주가는 에코프로비엠 지분가치만 반영했지만 수직 계열화가 강조되는 국면인 만큼 주요 자회사(GEM, INNO, CNG)의 적정가치를 주가에 반영할 필요가 있다"며 "내년 기준 3사의 합산 사업 가치는 3조 원을 상회한다"라고 밝혔다.

에코프로 주가

이어 에코프로에이치엔 연결 자회사 편입을 위한 지분 스왑은 에코프로에이치엔의 무상증자신주 상장(8월 20일 예정) 이후 늦어도 9~10월경 진행될 것이라며 "지분 스왑 이후 자회사 편입 효과와 함께 기타 자회사 가치도 빠르게 주가에 반영될 것으로 지금부터 적극 매수할 필요가 있다"라고 밝혔다. 에코프로는 1998년 10월 설립되었고 2001년 2월 주식회사 에코프로로 사명을 변경하였으며, 2007년 7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였다. 동사 사업 부문은 환경 사업과 전지재료 사업으로 분류된다. 환경사업 부문은 유해가스 저감 장치, 온실가스 저감 장치, 대기환경 플랜트 등을 생산한다. 전지재료 사업은 양극 활물질, 전구체 등을 판매하고 있다. 스미모토금속광산, Basf Toda Battery Materials 등이 양극재 부문 주요 경쟁사다. 에코프로 시가총액은 1조 7,299억 원이고 시가총액 순위는 코스닥 26위다. 상장주식수는 18,701,387이며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에코프로 주가

이날 키움증권은 에코프로비엠에 대해 경쟁사 대비 독보적인 수익성이 돋보이고, 신규 라인 가동으로 하반기에도 실적 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24만 원에서 37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에코프로비엠의 2분기 별도 기준 잠정 매출액은 3,107억 원, 영업이익은 307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4%와 121% 증가한 규모다. 특히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255억 원)를 훌쩍 뛰어넘기도 했다. 키움증권은 "양극재 수요 호조가 지속된 데다 1분기 양산에 돌입한 CAM5 3라인 가동률 상승에 따른 고정비 절감 효과가 기대 이상의 수익성 호조로 연결됐다"며 "국내 양극재 업체 중에서는 독보적인 수익성을 냈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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