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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공포 스릴러/호러 영화 추천 5개

선숭 2021. 1. 6.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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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공포영화 5개를 추천해보려고 한다. 원래 공포영화를 즐겨보는 편이 아니었는데 회사에 다니면서 즐겨보게 되었다. 월요병이 무서워서 일요일마다 공포영화로 두려움을 이겨보려는 그런 노력인 셈이다.

 

그래서인지 백수가 된 지금은 잘 안 보긴 하는데, 그래도 공포영화를 전보단 덜 무서워하게 됐다. 겟아웃, 직쏘 이런 영화 유행할 때 극장에 가서 보지도 못했는데 이젠 찾아보고 있으니 말이다.

 

그럼 각설하고 바로 추천 시작하겠다.

우선 한국 영화부터!

 

첫번재, 장산범.

 

염정아, 박혁권 배우 주연의 영화다. 근데 내 기억에 박혁권 배우보다는 염정아 배우가 극 전반을 이끌어갔던 기억이 있다. 특유의 커다란 눈으로 놀라던 표정이 뚜렷이 기억이 남. 

 

간단한 줄거리.

장산으로 이사온 희연(염정아)은 그곳에서 길을 잃은 여자아이를 집으로 데려온다. 그 뒤로 하나 둘 실종되는 주변 사람들. 그리고 들려오는 미스테리한 무언가의 스산한 목소리.

 

친구와 전에 놀러갔을 때 본건데, 혼자서 끝까지 봤던 기억이 있다. 친구는 무섭다며 튀튀했다. 나는 무서우면 혼자 육두문자를 뱉으며 보는데, 이 영화가 그랬다. 소리가 무서운 영화라서 귀 막고 보면 덜 무서울듯 하다. 하지만 난 귀 열고 봤다. 깜짝 놀라는 장면 있었던 것 같음. 꽤나 무섭게 봤다. 극장에서 봤으면 더 무서웠을듯.

 


 

두 번째 추천 영화, 사바하

 

 

 

 

이정재, 박정민, 이재인, 유지태 배우 주연의 영화. 사이비종교 내용을 담은 영화다. 

 

박목사(이정재), 나한(박정민)이 새로운 종교 단체를 조사하면서 일어나는 일들이 주된 내용이다. 불교를 표방한 종교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워낙 사이비 관련 영화, 드라마를 좋아해서 서예지 배우 주연의 구해줘 드라마도 재밌게 봤었다. 근데 그거랑은 또 다른 재질의 종교를 다룬 내용이라 흥미로웠다.

 

중간에 귀신 나옴. 진짜 그 장면 연출 너무 무서워서 자지러질뻔 했다. 등골 오싹하지 않으려면 등을 바닥이나 벽에 딱 붙이고 봐야할듯. 근데 그 장면 말곤 괜찮았다. 분위기가 무서운거지, 무서운 장면은 한 번 정도만 나옴! 재밌게 봤다.

 


 

세 번째! 속닥속닥

 

 

 

 

소주연, 김민규 배우 주연의 영화다. 

 

수능을 본 고3 친구들이 귀신의집에 놀러가면서 벌어지는 얘기를 다룬 영화다. 딱히 줄거리는 없고 그냥 그 동굴 안에서 벌어지는 일들이 다임.

 

뭔가 딱 학교에서 친구들이랑 같이 보기 좋은 영화 느낌이다. 중간중간 귀신이나 징그러운 장면이 다수 나오기 때문에 꺄악!! 소리지르면서 보기 좋다. 알맹이 없는 영화라고 비판도 받았었지만 난 공포영화가 꼭 튼튼한 줄거리가 있어야하는건 아니라고 보는 사람이라 괜찮았다.

 

무서운건 잘 보는데 머리쓰긴 싫고 그냥 스트레스 해소용으로 보고싶다면 추천! 귀신이나 잔인한 장면은 나오지만 자세히 보면 티가 나긴 하기에 눈 크게 뜨고 보는 것 추천! 겁이 많다면 감으시길 바란다.(아무말)

 


 

네 번째, 유전

이제는 미국 영화다.

 

 

토니 콜렛, 밀리 샤피로, 가브리엘 번, 알렉스 울프 주연의 영화.

 

사실 이 영화를 그렇게 좋아하진 않지만 워낙 유명하고 많이들 추천하는 영화라 넣었다.

 

애니(토니 콜렛)의 어머니 장례식으로 영화가 시작된다. 그리고 실수로 아들(가브리엘 번)이 딸(밀리 샤피로)을 죽이는 것으로 이야기가 흘러간다. 죽는 과정은 너무 충격적이다. 진짜 보고서 미쳤다, 소리가 절로 나왔다.

 

근데 결말이 좀 별로였다. 말하면 스포니까 참겠다.

 

영화 자체에 대사가 많지 않고 효과음이 그 자리를 대신한다. 효과음이 굉장히 압도적인 편. 소리를 크게 하고 보면 몰입할 수 있을듯하다. 귀신 안 나오고 무서운 장면은 거의 안 나오는데 뒷부분 5분-10분 정도가 기절할 정도다.

 

굉장히 충격적이다. 사실상 난 이 부분 때문에 못 보다가 다들 추천하니 결국 봤다. 뒤에 10분쯤부턴 걍 눈은 반쯤 가리고 보는 게 마음 편하다. 꼭 보고싶다면 볼 것.

 


마지막! 다섯번째는 제인도.

 

 

 

 

에밀 허쉬, 브라이언 콕스 주연의 영화.

 

3대째 부검소를 운영하는 토미(에밀 허쉬)와 오스틴(브라이언 콕스)이 밤중에 신원미상의 여성 시신을 부검하면서 일어나는 일들을 다룬 영화다.

 

알면 알수록, 부검을 하면 할수록 미스테리하기만 한 여성. 참고로 제인도는 신원 미상의 여성을 지칭할 때 쓰이는 말이라고 한다.

 

이 영화도 뚜렷한 줄거리 없이 그냥 부검소에서 일어나는 일이 주된 내용. 하필 폭풍우가 쏟아져 정전이 되는 지하 부검소에서... 일단 장소와 상황 설정부터 오싹하기 그지없다. 이 영화도 결말은 딱히 마음에 들지 않지만 일단 추천을 많이 하길래 봤다. 무섭긴 하다. 징그러운 장면들도 있었다. 근데 왠지 이 영화는 징그러운 장면을 못 보겠어서 눈을 감았다,.

 

이것도 그냥 킬링타임용으로 볼만한 공포영화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그럼 이것으로 공포영화 추천 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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