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뎁 주가 전망, 메타버스 관련주

이노뎁 주가가 강세다. 이노뎁 주가는 22일 오전 10시 28분 기준 전일대비 18.85%(4,100원) 상승한 25,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노코덱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한 이노뎁이 메타버스 시장 기대감에 연이틀 상승세다. 전일 파이낸셜뉴스에 따르면 세계 최초로 이노코덱 기술을 개발한 이노뎁이 마이크로소프트(MS)와 메타버스 관련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이노뎁이 마이크로소프트가 개발한 혼합현실 기반 웨어러블 기기인 '홀로렌즈'에서 협력하고 있다며 마이크로소프트의 대표적인 메타버스 기술로 평가된다고 덧붙였다. 홀로렌즈는 가상현실(VR)이나 증강현실(AR)과 달리 현실 화면에 실제 개체의 스캔된 3D 이미지를 출력하고 이를 자유롭게 조작할 수 있는 기술이다.

이노뎁 주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이노뎁은 표준코덱과 비교하면 컴퓨터 영상을 처리하는 속도를 두 배로 올려주는 기술 '이노코덱(InnoCodec)'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이 같은 소식에 주식시장에서는 이노뎁에 매수세가 몰리며 상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노뎁은 2008년 1월 설립되었으며, 객체 인식 기술을 기반으로 각종 산업에서 요구되는 데이터 처리 솔루션을 연구, 개발하고 있다. 영상인식 AI 기술인 IOD 및 IDL를 통해 실시간/다채널 영상 데이터 처리 솔루션과 스마트시티와 같은 도시 인프라 구축 사업을 위한 데이터 플랫폼을 공공부문을 중심으로 제공하고 있다. 매출 구성은 2021년 3월 기준 영상인식 80.59%, 데이터 플랫폼 16.12% 등으로 이루어진다. 이노뎁 시가총액은 1,833억 원이고 시가총액 순위는 코스닥 595위다. 상장주식수는 7,131,155이며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이노뎁 주가

이노뎁은 지난달 18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에 신규 상장했다. 이성진 이노뎁 대표이사는 "회사의 가치와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코스닥 상장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상장 후 이노뎁이 보유한 차별화된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사업 영역을 꾸준히 창출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서도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008년 설립된 이노뎁은 인공지능(AI) 기반 보안 플랫폼 전문기업이다. 영상인식 및 데이터 플랫폼 솔루션 서비스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영상인식 AI 기술은 음성인식, 안면인식 등의 타 분야의 인공지능 산업과 함께, 시장 자체의 높은 성장성을 가지고 있다. 또한 다양한 산업과의 연계를 통해 그 적용 분야가 확대되고 있다. 특히 안면인식의 경우, 생체인증, 얼굴인식 출입통제, 출입국 관리와 같은 개인정보 분석을 통해 시장을 확장하고 있는 반면, 영상인식 AI 기술은 전기, 수도, 교통, 치안, 소방 등등의 다양한 도시 인프라 정보를 수집, 저장, 분석하는 공공분야 시장과 연계하여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