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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랑풍선 주가 전망, 무상증자 권리락 신주&위시빈 인수

선숭 2021. 7. 22.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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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랑풍선 주가가 강세다. 노랑풍선 주가는 22일 오전 10시 8분 기준 전일대비 29.74%(3,450원) 상승한 15,050원에 상한가 거래되고 있다. 노랑풍선이 무상증자로 인한 권리락 효과와 여행정보 공유 서비스 전문기업 위시빈(WishBeen)을 인수한다는 소식에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앞서 노랑풍선은 지난 7일 주주가치 극대화와 유통 주식 수 증가를 목적으로 주당 2주를 배정하는 200% 무상증자를 단행했다. 이번 무상증자로 발행되는 신주는 953만 1,300주로 증자 완료 후 노랑풍선의 총 발행 주식수는 1429만 6950주(기존 476만 5650주)로 증가한다. 신주 배정 기준일은 오는 23일이고 신주 상장 예정일은 8월 17일이다. 노랑풍선은 지난 20일 위시빈 지분 51%를 취득한다고 밝혔으며 지분 취득 예정일자는 오는 28일이다.

노랑풍선 주가

노랑풍선이 여행 콘텐츠 사업 다각화를 위해 여행정보 공유 서비스 전문기업 '위시빈(WishBeen)'을 인수한다. 양사 플랫폼 사업의 동반성장을 통한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서다. 위시빈은 여행 준비과정을 비롯해 일정, 여행기 등의 여행 관련 콘텐츠를 작성한 사용자에게 수익을 공유하는 수익형 콘텐츠 플랫폼으로 사용자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국내외 다양한 여행 데이터와 회원 베이스를 보유하고 있다. 코로나 19 이전인 2019년 기준 회원수 약 43만명, 월간 방문자수(MAU) 약 70만 명을 기록했으며, 현재까지 약 44만 개의 여행 일정 데이터가 축적돼 있다. 노랑풍선은 위시빈이 여행상품 판매사들과 마케팅 협력 및 콘텐츠와 연계된 상품 판매를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사업을 키울 계획이다. 여행상품 판매사들이 위시빈 플랫폼에 여행상품을 제공하고, 위시빈은 여행 플랫폼에 여행 콘텐츠를 제공하며 시너지를 내는 구조다.

노랑풍선 주가

노랑풍선 관계자는 "여행 콘텐츠 서비스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단순 정보 제공이 아니라 사용자들이 공감할 수 있고 따라하고 싶은 실제 여행 스토리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위시빈은 유저들에게 지속적인 보상 시스템을 제공함으로써 자발적인 참여 생태계를 구축했다는 점이 큰 경쟁력"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위시빈이 국내 1위 여행정보 플랫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여행상품-콘텐츠, 회원-트래픽, 마일리지 연동 등을 통해 다양한 부문에서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며 "여행플래너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노랑풍선 자유여행 플랫폼' 또한 향후 모든 여행 콘텐츠를 아우르는 차세대 콘텐츠 커머스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랑풍선 시가총액은 717억 원이고 시가총액 순위는 코스닥 1229위다. 상장주식수는 4,765,650이며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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