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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아이 주가 전망

선숭 2021. 7. 14.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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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아이 주가가 강세다. 비디아이 주가는 14일 오전 11시 19분 기준 전일대비 17.66%(640원) 상승한 4,265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디아이가 올해 하반기 본격 매출 반영을 앞두고 재점검에 나섰다. 비디아이는 육, 해상 풍력발전을 비롯해 연료전지와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이 수주 단계를 넘어 상업운전까지 수많은 절차와 오랜 시간이 필요한 만큼 미비점을 선제적으로 찾아 보완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13일 비디아이는 신재생에너지 사업에서 오는 11월 '감포풍력발전사업' 착공을 시작으로 수주한 사업들을 계획대로 진행한다. 더불어 신재생에너지 분야 전문 기업들과 업무 제휴를 확대해 신규 사업 수주에도 활발히 참여할 계획이다.

비디아이 주가

비디아이는 화력발전과 관련된 보조기기(BOP) 설비를 제조 및 판매하는 사업의 주된 영업부문으로 하고 있다. 주요 매출처는 화력발전소의 건설 및 성능 업그레이드, 개보수 사업을 하는 한국전력 자회사와 민간 EPC 사업자다. 대표적으로 한화건설 Marafiq/Yanbu(사우디) 발전소, 대우건설 JORF LASFAR(모로코) 발전소, 두산중공업 MongDoung/VinhTan발전소 등 해외 프로젝트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비디아이 시가총액은 1,113억 원이고 시가총액 순위는 코스닥 934위다. 상장주식수는 26,288,805이며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코스닥 상장사 비디아이는 현재 경주시 감포읍 일대에 추진 중인 '감포파인드그린 풍력발전사업'에 대한 개발행위 허가 절차를 밟고 있다. 정부가 2017년 발전 사업을 허가하면서 본격화된 이 사업은 약 90MW 발전 용량의 설비를 구축하는 게 골자다.

비디아이

비디아이는 2018년 발전 사업 허가를 받은 '파인드그린(주)'과 사업 참여 협약 및 발전설비 EPC(설계, 조달, 시공) 계약을 체결했다. 전략적 투자자(SI)로 나선 비디아이는 특수목적회사(SPC)인 감포파인드그린풍력발전(주)에 지분 20%를 출자하고 풍력발전을 위한 인허가 및 설계, 토목공사, 송배전설비 등 EPC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우선 경주시로부터 개발행위 허가 절차를 바치면 본격적인 사업을 위한 자금조달을 진행한다. 비디아이를 비롯해 발전자회사, 금융기관 등이 참여할 사업자 컨소시엄은 이미 출자 논의가 상당 부분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르면 연내 착공도 기대되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 EPC 사업자인 비디아이는 착공과 맞물려 매출 인식도 기대하고 있다. EPC 계약 규모는 송전선로 공사를 포함해 2,752억 원에 달한다. 통상 신재생에너지 사업은 사전 준비 기간만 2~3년이 필요하다. 부지 확보를 시작으로 주민 도으이 과정과 산업통상자원부의 발전 사업 허가 및 지방자치단체 개발행위 절차 등에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에 초기에 자본이 적은 SPC를 설립해 관련 사업에 대한 준비 절차를 밟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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