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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트론텍 주가 전망 삼성전기 테슬라 사이버트럭

선숭 2021. 7. 13.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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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트론텍 주가가 상승세다. 이날 삼성전기가 전기차 기업 테슬라의 첫 전기 픽업트럭 '사이버트럭'에 탑재할 카메라모듈 수주를 따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이에 테슬라에 자율주행용 카메라 모듈의 렌즈 유니트를 공급하고 있는 옵트론텍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계약 규모는 5000억 원 이상이며, 올 연말부터 중국 톈진 공장에서 생산해 공급을 시작한다. 현재 생산되는 테슬라 차량의 70% 이상에 옵트론텍 글라스 렌즈가 적용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이버트럭은 테슬라가 지난 2019년 11월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소재 스페이스X 본사에서 공개한 전기 픽업트럭이다. 우주선 제조에 쓰이는 초고경도 냉간압연 스테인리스 스틸과 권총에 적용되는 9mm 탄 방탄 성능을 갖췄다. 차체는 스테인리스강 소재와 방탄유리를 적용했고, 지붕에는 태양광 전지 패널을 탑재해 운전할 때 차를 충전하는 태양광 충전도 가능하다.

옵트론텍 주가

사이버트럭에는 10개 이상의 카메라가 장착된다. 기존 전기차에는 약 8개의 카메라가 탑재됐다. 사이버트럭은 사이드 미러가 없는 대신 전면 타이어 커버 아래에 카메라를 장착해 실내에서 후방 영상을 보여준다. 이 밖에 테슬라의 자율주행 시스템인 '오토바일럿'을 통한 사물 인식 등의 기능을 위해 차량 전, 후면에 카메라가 장착되는 등 모듈이 대거 쓰일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옵트론텍은 테슬라에 자율주행용 카메라 모듈의 렌즈 유니트를 공급 중으로 슬라는 라이다(LiDar) 방식이 아닌 카메라를 통한 자율주행을 구현하기 때문에 렌즈의 신뢰성 요구가 매우 높은 가운데 옵트론텍의 글라스 렌즈는 그 기준을 충족해 테슬라에게 직접 인증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생산되는 테슬라 차량의 70% 이상에 옵트론텍 글라스 렌즈가 적용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옵트론텍도 같이 시장의 관심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옵트론텍 주가

옵트론텍 주가는 13일 오후 12시 25분 기준 전일대비 10.63%(840원) 상승한 8,7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옵트론텍은 7일부터 9일까지 1~3%의 낙폭을 보이다 12일 1.8%의 상승폭을 기록했다. 옵트론텍은 광학부품의 생산 및 판매를 목적으로 1999년 5월 26일에 설립, 유리 기반 광학부품 전문 기업이다. 스마트 기기의 카메라에 적용되는 이미지센서용 필터와 디지털카메라, CCTV 및 전장용으로 사용되는 광학렌즈 및 렌즈모듈, 모바일용 스마트기기 카메라에 사용되는 가변 조리개 등을 제조해 판매하고 있다. 경상남도 창원 본사와 대전사업장, 그리고 중국 천진 및 동관, 베트남에 해외사업장이 있다. 옵트론텍 시가총액은 2,117억 원이고 시가총액 순위는 코스닥 527위다. 상장주식수는 24,220,599이며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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