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마켓코리아 주가 전망 인터파크

이기형 인터파크 대표이사와 특수관계인들이 보유한 인터파크 지분 28.41%가 매물로 나오면서 이 회사의 자회사인 아이마켓코리아 주가가 상승 중이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아이마켓코리아는 이날 오전 10시 40분 기준 전일대비 20.67%(2,150원) 상승한 12,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 대표를 비롯한 주요 주주들은 최근 NH투자증권을 매각 자문사로 선정하고, 네이버나 카카오 등 주요 인터넷 기업을 대상으로 티저레터(투자설명서)를 배포하며 러브콜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인터파크가 거대 플랫폼 기업에 매각되면 인터파크는 물론이고 자회사인 아이마켓코리아도 시너지가 발생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주가가 급등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아이마켓코리아 주가

아이마켓코리아는 산업재 B2B 전자상거래를 목적으로 2000년 12월 8일 설립되었다. 아이마켓코리아가 영위하고 있는 B2B 전자상거래 사업은 통계청 분류상 '중개자 주도형 B2B 전자상거래'에 해당한다. 아이마켓코리아는 2000년대 초반부터 현재까지 소모성 자재를 주요 품목으로 하고 있으나 점차 IT, 건자재, 원자재, 부자재, 설비, 서비스 등으로 품목을 확대 중이다. 아이마켓코리아 시가총액은 4,212억 원이고 시가총액 순위는 코스피 396위다. 상장주식수는 33,428,840이며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아이마켓코리아는 인터파크의 자회사다. 인터파크는 창업자인 이 대표가 데이콤 재직 당시 사내 벤처로 시작해 지난 1996년 6월 국내 첫 인터넷 쇼핑 서비스를 시작했다. 인터파크 인수 후보들에는 네이버와 카카오 등 IT 기업들과 롯데와 같은 유통기업이 뽑히고 있다.

아이마켓코리아 주가

전날 종가 기준으로 인터파크 시가총액은 4,587억 원 가량으로 시장에서는 경영권 프리미엄을 감안해 매각 규모가 1,600억 원 수준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이마켓코리아 기업집단에 소속된 회사는 상장사 2개, 비상장사 18개 사가 있다. 상장사에는 (주)인터파크, (주)아이마켓코리아가 있고 비상장사에는 (주)인터파크씨어터, Interpark Global Corporation, iMarketAmerica Inc., iMarketVietnam Co., Ltd., iMarketXian Inc., iMarketFocus Inc., (주)인터파크로지스틱스, (주)인터파크인터내셔널, (주)안연케어, (주)인터파크큐브릿지, 가디언(주), (주)레미제라블코리아, INTERPARK INTERNATIONAL (HK) Ltd., (주)뉴컨텐츠컴퍼니, (주)인터파크송인서적, (주)인터파크렌터카, (주)인터파크뮤직플러스, (주)인터파크바이오컨버전스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