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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노포커스 주가 전망

선숭 2021. 6. 30.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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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노포커스 주가가 급등세다. 제노포커스 주가는 30일 오전 10시 6분 기준 전일대비 29.99%(2,330원) 상승한 10,100원에 상한가 거래되고 있다. 제노포커스는 글로벌 생명과학 회사의 한국 법인인 한국피셔과학과 3년간 'Proteinase K'를 독점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제노포커스에 따르면 Proteinase K는 연쇄 반영(PCR Polymerase Chain Reaction) 기반 코로나 19 진단 시 고효율 추출 키트(Kit)에 쓰이는 핵심 원료다. 지난해 8월 제노포커스의 국산화 성공 이전에는 국내 진단키트 제조업체들이 전량 고가로 수입해왔던 제품이다. 제노포커스는 지난해 11월부터 Proteinase K를 국내 진단키트 회사들에 공급하기 시작했다. 제노포커스 시가총액은 2,262억 원이고 시가총액 순위는 코스닥 483위다. 상장주식수는 22,399,210이며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제노포커스 주가

이번 제노포커스가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한 한국피셔과학은 세계적인 생명과학 업체인 써모피셔(Thermo Fisher Scientific)의 한국 법인이다. 글로벌 공급망을 통해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 시장으로 분석기기, 장비, 시약 등을 공급하고 있다. 이번 계약은 제노포커스가 한국피셔과학에 3년간 Proteinase K를 독점적으로 공급하고, 한국피셔과학은 제노포커스로부터만 공급받아 써모피셔 브랜드로 제품을 판매하는 구조다. 제노포커스가 판로를 확보해 이미 판매 중인 국내 메이저 진단 키트 업체들은 향후에도 제노포커스가 직접 공급한다. 한국피셔과학 관계자는 "이번 공급 계약을 통해 제노포커스의 경쟁력 있는 진단용 효소제품들이 국내뿐 아니라 더 넓은 세계 시장으로 뻗어나갈 수 있길 기대한다"면서 "Proteinase K 외에 타 연구, 진단용 효소의 협력도 추진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제노포커스 주가

김의중 제노포커스 대표이사는 "이번 독점 공급 계약은 제노포커스 Proteinase K의 품질 우수성, 가격경쟁력, 안정적인 공급 능력을 입증하는 것"이라며 "이번에 계약한 협력 관계를 토대로 써모피셔의 우수한 글로벌 공급망과 영업력을 활용해 전 세계 메이저 진단 키트업체를 상대로 판매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제노포커스는 2000년에 설립되었으며, 미생물 대사를 이용한 산업용 특수 효소 개발/생산 전문 업체다. 2015년에 기술성평가 특례를 통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였다. 효소 개량에 효과적으로 적용되는 미생물 디스플레이 기술, 대량생산 가능한 분비 발현 기술 드으이 플랫폼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주요 제품으로 면역증강물질 GOS 제조에 쓰이는 락타아제, 반도체나 섬유 세척 및 표백에 사용되는 과산화수소를 친환경적으로 분해하는 카틸라아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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