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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에이치씨 주가 전망 유상증자

선숭 2021. 6. 28.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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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에이치씨 주가가 상승세다. 피에이치씨는 관계사 필로시스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코로나 19 중화항체 진단키트로 수출용 허가를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수출용 허가를 받은 중화항체 키트는 기존 수출용 허가를 받은 현광면역진단(FIA)이나 효소면역측정법(ELISA)과는 다른 신속 진단(Rapid) 방식으로 필로시스가 생산하고 피에이치씨가 유통을 담당할 예정이다. 해당 키트는 중화항체 키트와 항체를 한 번에 측정하는 더블챔버(Double-Chamber) 방식이다. 혈액 몇 방울만 신속진단키트에 주입하면 중화항체와 항체를 동시에 측정할 수 있다고 사측은 설명했다. 피에이치씨 관계자는 "이번 해당 제품의 CE 허가를 받았고 이번에 식약처 수출용 허가를 통해 논의되고 있는 수출계약들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라며 "상대적으로 중화항체 형성률이 낮은 백신을 접종하는 국가들에서 제품 문의가 많다"라고 전했다.

피에이치씨 주가

피에이치씨 주가가 29일 오전 10시 5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9.9%(450원) 상승한 1,955원에 상한가 거래되고 있다. 피에이치씨는 1998년 5월 6일에 설립됐으며, 2003년 12월 29일 코스닥시장에 주식을 상장하였다. 피에이치씨는 바이오사업, 유통사업 및 임대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2개의 종속회사 및 1개의 관계회사를 가지고 있다. 피에이치씨의 유통사업부는 경쟁력이 있는 해외 유명브랜드(코치, 키플링 등) 상품을 중심으로 판매망을 구축하여 국내 홈쇼핑사 및 인터넷 판매망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피에이치씨 시가총액은 1,539억 원이고 시가총액 순위는 코스닥 701위다. 상장주식수는 78,696,192이며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피에이치씨는 관계사 필로시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중화항체 키트가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수출 허가를 획득했다는 소식이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피에이치씨 주가

한편 코스닥 상장사 피에이치씨는 지난 14일 대규모 유상증자에 나서면서 지배구조 변동 여부에도 시장이 관심이 쏠렸다. 대주주 엠컨설팅은 배정 물량 중 최소 50%를 책임질 계획이다. 주식담보대출 등 자금 조달 계획안까지 마련해둔 상태다. 대주주 외에 5% 이상 주주들이 없다는 점이 공모 참여 전략과 관련해 운신의 폭을 넓혔다는 평가다. 진단키트 전문업체 피에이치씨는 560억 원 규모 주주 배정 유상증자 절차를 밟고 있다. 다음 달 최종 발행가액을 확정하고, 청약 절차를 진행한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8월 11일이다. 피에이치씨가 대규모 증자에 나서면서 대주주 투자 규모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대주주는 지분 12.38%를 가진 바이오 자문 전문업체 '엠컨설팅'이다. 엠컨설팅은 최인환 피에이치씨 대표이사의 개인회사다. 여기에 최 대표가 직접 0.2% 지분도 들고 있다. 최 대표 중심으로 지배구조가 구축된 셈이다. 주주 배정 원칙에 따라 기존 주주는 소유 주식 1주당 0.486주의 신주를 받을 수 있다. 이 비율에 따라 엠컨설팅은 473만여 주가 배정됐다. 발행 예정가(1,475원)를 적용하면 70억 원어치 물량이다. 대주주 측은 이번 유증 배정분에 대해 50% 수준으로 청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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