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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씨디 주가 전망 쿠팡 콜드체인 관련주

선숭 2021. 6. 17.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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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씨디 주가가 급등세다. 에스씨디는 콜드체인 관련주다. 지난달 아시아경제 국내 이커머스 기업 쿠팡이 콜드체인(저온 유통체계) 핵심으로 꼽히는 냉매를 직접 생산한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쿠팡의 자체 브랜드(PB) 전문 자회사 CPLB는 경기 용인 처인구에 위치한 공장에서 냉매의 일종인 드라이아이스를 본격적으로 생산하기 위한 작업에 돌입했다.

 

에스씨디 주가

에스씨디 주가가 17일 오전 9시 33분 기준 전일대비 21.17%(470원) 상승한 2,6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스씨디는 1987년 4월에 설립되어 냉장고 관련부품과 에어컨 관련 부품, 기타 가전제품용 부품을 생산 및 판매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2000년 7월에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였다. 가전제품용 부품 제조업에서 자동차 부품 제조 및 판매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자 하며, 홍콩, 중국 광저우, 베트남 등에 자동차 및 전동기 모터 제조 판매회사들을 연결대상 종속법인으로 보유하고 있다. 에스씨디는 콜드체인 관련주다. 지난달 아시아경제는 국내 이커머스 기업 쿠팡이 콜드체인(저온 유통체계) 핵심으로 꼽히는 냉매를 직접 생산한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쿠팡의 자체 브랜드(PB) 전문 자회사 CPLB는 경기 용인 처인구에 위치한 공장에서 냉매의 일종인 드라이아이스를 본격적으로 생산하기 위한 작업에 돌입했다. 현재 에스씨디는 삼성전자와 LG전자, 캐리어, 대유위니아, 대우 등에 에어컨 및 냉장고 등의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 52억 7,529만 원으로 전년대비 51.7% 증가했고, 같은 기간 매출액은 1,908억 856만 원으로 9.1% 증가했다.

에스씨디 주가

에스씨디 시가총액은 1,300억 원이고 시가총액 순위는 코스닥 807위다. 상장주식수는 48,329,564이며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한국무역협회 뉴욕지부는 포츈 비즈니스 인사이트(Fortune Business Insights) 보고서를 인용해 지난해 글로벌 콜드체인 유통시장 규모가 1,779억 달러(약 200조 원)에 달했고, 2027년까지 3,900억 달러(한화 약 430조 원) 규모까지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연평균 성장률이 10.7%에 달한다. 뉴욕지부는 글로벌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의 분석도 인용해 지난해 전 세계 콜드체인 물류의 약 18%가 글로벌 제약 바이오산업의 저온 포장 및 유통과 관련이 있으며, 코로나 19 사태 이후 백신과 치료제의 전 세계 공급 등으로 그 비중이 가속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인허가를 주관하는 신약의 95%가 적정 온도 제어의 유통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에어컨용 모터, 냉장고용 냉매밸브 등을 제조하는 기업인 에스씨디는 냉장고용 냉매밸브 세계 점유율 50%를 차지하고 있으며, 국내 시장 점유율도 98%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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