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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G제약 주가 전망 CHC2014 데핍조

선숭 2021. 6. 10.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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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G제약 주가가 10일 오전 11시 30분 기준 전일대비 14.56%(680원) 상승한 5,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CMG제약 주가 상승 이유는 지난달 차바이오텍 계열사 CMG제약과 한독이 싱가포르 AUM 바이오사이언스와 Pan-TRK 저해 표적 항암신약 'CHC2014'에 대한 기술이전 및 전략적 협업을 계약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CMG제약 주가
지난달 차바이오텍 계열사 CMG제약과 한독은 싱가포르 AUM 바이오사이언스와 Pan-TRK 저해 표적 항암신약 'CHC2014'에 대한 기술이전 및 전략적 협업을 계약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AUM 바이오사이언스에 한국을 제외한 전 세계에서 CHC2014를 개발 및 제조, 상업화할 수 있는 권리를 이전한다. 계약금과 임상 및 허가 성공 시 각 단계마다 받을 수 있는 마일스톤은 1억 7,250만 달러(약 1,934억 원)며, 양사에 각 50대 50으로 배분한다. 또 경상기술사용료(로열티)를 순매출액에 비례해서 각각 3.5~5.5%를 추가로 받게 된다. 회사에 따르면 CHC2014는 비임상시험에서 현재 가능한 치료 옵션과 비교해 항종 양 활성이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으며, 내성 유발 돌연변이에 대해서도 효과를 보였다. 이주형 대표는 "CMG제약은 한독, 국가 항암신약개발사업과 역량을 모아 글로벌 수준의 혁신적인 항암신약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했다"라고 말했다.


CMG제약 주가
Pan-TRK 저해제는 TRK 단백질만 골라 억제하는 완전히 새로운 원리의 약물이다. TRK 유전자 변이는 갑상선암, 담관암, 비소세포 폐암, 대장암 등 암 유발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계약으로 AUM바이오사이언스는 한국을 제외한 CHC2014의 개발, 제조, 상업화 권리를 전 세계 국가에서 보유하게 된다. 이번 CHC2014 기술이전 계약은 CMG제약 최초의 해외 기술수출 사례다. 항암신약 연구분야의 기술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의미라고 회사 측은 보고 있다. CMG제약은 CHC2014 외에도 지속적으로 신약 후보물질(파이프라인)을 개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CMG제약은 조현병 치료제, 편두통 치료제, 바이러스 치료제 등을 녹는 필름 형태로 상용화하는 데도 집중하고 있다. '스타(START) 필름'이라고 하는 CMG제약의 핵심 기술인 구강용해필름(ODF) 제품이다. STAR의 S(Smooth)는 이물감이 없고 부드러우며, T(Thin)는 유연성이 좋아 부서짐이 없고, A(Advance stability)는 안전성이 뛰어나며, R(Refreshing taste)은 국내 유일의 맛 특허가 있음을 의미한다. 대표적인 제품이 세계 최초 ODF 조현병 치료제인 '데핍조(Depipzo, 성분명 아리피프라졸)'다. 잘 녹는 필름 형태인 데핍조는 기존 알약 형태의 아리피프라졸을 세계 최초로 필름형으로 개발한 제품이다. 잘 녹는 필름 형태인 데핍조는 약을 거부하거나 뱉어내는 경우가 많은 조현병 환자들도 편리하게 복용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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