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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I메탈 주가 전망 구리 가격 전망

선숭 2021. 6. 9.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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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I메탈 주가가 9일 오전 10시 37분 기준 전일대비 21.79%(560원) 상승한 3,1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자동차 전장부품업체 KBI메탈의 올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대폭 개선되었다는 소식에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KBI메탈은 오전 갑작스러운 급등을 보여 52주 최고가를 경신한 바 있다.

 

KBI메탈 주가

KBI메탈은 MOTOR와 TRANSFORMER의 CORE 생산을 목적으로 1987년 2월 25일에 설립하였으며 1994년 12월에 상장하였다. 주요 사업부는 전장사업부, 메탈사업부, 전선사업부로 구분할 수 있다. 전기, 전자부품 산업은 기술집약형 산업으로 기초부품 소재인 자성 철심은 소형 변성기와 전기모터 및 자동차에 내장되는 D/C모터 등 전기적인 힘으로 작동되는 모든 제품에 사용되는 핵심 부품산업이다. KBI메탈 시가총액은 1,026억 원이고 시가총액 순위는 코스닥 960위다. 상장주식수는 32,950,848이며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KBI메탈 주가 상승 이유는 올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대폭 개선되었다는 소식 때문이다. KBI메탈은 올 1분기 영업이익(연결기준)이 지난해 1분기(21억 원)보다 114% 증가된 45억 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동안 당기순손실은 11억 원에서 7억 원으로 4억 원 감소됐다. KBI메탈 관계자는 "부품 생산에서 탈피해 섭 어셈블리 분야까지 사업 다각화를 위해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기존 코어 생산에서 자동차사업 분야로 진출하고 고객의 요구에 충족하기 위해 제품의 다각화,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KBI메탈 주가

지난 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KBI메탈은 올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대비 114% 상승하였다. 이에 대해 회사 측은 "글로벌 구리 가격이 오르자 영업이익이 극대화됐다"라고 설명했다. 실제 런던 금속거래소(LME)에서 거래되고 있는 톤당 구리 가격(현물 기준)은 2019년 6004.61달러에서 지난해 6168.47달러로 160달러 이상 인상됐다. 올해는 1분기 톤당 평균 구리 가격은 8478.58달러에 거래됐으며, 지난 4일(현지 시간)에는 9852달러를 기록했다. 자동차 전장부품업체인 KBI메탈은 현대, 기아차에 통풍시트, 공조기 등을 납품하고 있다. 향후 애플 등과의 협력으로 전기차 시장이 확대될 경우 납품량이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한편 구리, 아연, 알루미늄 등 원자재값이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치솟는 구리 가격은 삼성전자, LG전자 등 국내 가전업체에는 부담으로 다가온다. 구리는 가전제품 재료비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구리 값은 지난달 중순 1만 725달러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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