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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두산중공업 두산우 두산2우B 주가 전망

선숭 2021. 6. 7.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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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2우B 주가가 7일 오전 10시 46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9.67%(25,400원) 상승한 111,000원에 상한가 거래되고 있다. 두산우 주가는 21.42%(12,700원) 상승한 72,000원에 거래되고 있고, 두산중공업 주가는 18.13%(4,550원) 상승한 29,650원에, 두산 주가는 15.21%(13,400원) 상승한 10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두산 두산중공업 주가

국내 해상풍력 최대 공급 실적을 보유한 두산중공업이 국내 최대 규모 해상풍력단지에 대한 기자재 공급을 수주했다. 두산중공업은 한국전력기술과 100MW 규모의 제주한림해상풍력 기자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두산중공업은 기술, 가격을 종합 평가한 경쟁입찰을 통해 지난 2019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계약 체결로 두산중공업은 5.56MW급 해상풍력발전기 18기를 공급할 예정이다. 계약금액은 약 1,900억 원 규모로, 준공 이후 풍력발전기 장기유지보수 계약도 별도로 체결 예정이다. 제주시 북서부 한림항 인근 해상에 조성되는 제주한림해상풍력 사업의 사업주는 한국전력, 중부 건설, 현대건설, 한국전력기술 등으로 구성된 제주한림해상푸역(주)이다. 설계, 조달, 건설(EPC)은 현대건설, 한국전력기술, 한국에너지종합기술 등이 공동으로 수행하고, 두산중공업은 풍력발전기 제작, 납품 및 유지보수 서비스를 공급한다. 종합준공은 2024년 4월 예정이다. 

두산 두산중공업 주가

두산중공업이 공급하는 5.56MW 해상풍력발전기는 블레이드 길이만 68m에 이르는 대형 제품이다. 최대 70m/s의 강한 태풍에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 됐으며, 실제로 제주 김녕에 설치된 시제품은 지난 2016년 최대 순간풍속 56.5m/s을 기록한 태풍 치바에도 정상 가동했다. 5.56MW 해상용 모델은 2019년 국제인증기관인 UL로부터 국제 형식인증을 받았다. 두산중공업 EPC BG 박인원 부사장은 "정부의 재생에너지 3020 정책 발표 이후 진행된 첫 해상풍력단지이자 국내 최대 규모로 추진되는 제주한림해상풍력에 참여하게 되어 더욱 뜻깊다. 대한민국 해상풍력산업의 경쟁력을 입증하는 선례가 될 수 있도록 준공까지 최선을 다하는 것은 물론 국내 풍력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도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유안타증권이 7일 두산의 재무적 리스크가 마무리 단계라고 진단하며 목표주가 15만 원,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최남곤 연구원은 "오는 하반기 채권단 관리를 졸업하고 순차입금을 2조 4,000억 원으로 낮추는 데 성공한다면 그룹의 신용등급은 높아질 수 있다. 신용등급 상승에 따라 단기차입을 장기차입으로 전환시키면서 금융 비용이 줄어들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풍력, 가스터빈, 소형 원전, 수소에 대한 대응으로 향후 10년 동안의 성장에 대한 걱정은 덜어도 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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