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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우전자 주가 전망(애플 아이폰 관련주)

선숭 2021. 6. 3.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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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우전자 주가가 3일 오전 9시 57분 기준 전일대비 16.65%(1,290원) 상승한 9,040원에 거래되고 있다. 덕우전자 주가 상승 이유는 애플이 공급사 명단을 발표하면서부터인 것으로 보인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이 최근 발표한 '2021년 애플 공급사 리스트' 명단에서 한국 공급 지역 기준으로 23곳이 이름을 올렸다.

 

덕우전자 주가

덕우전자는 금형을 설계 제조하는 업체로서 스마트폰 카메라 모듈부품, 자동차 전장부품, 바이오 소모품을 주로 판매한다. 주요 제품은 카메라를 고정시키는 브라켓과 자동차의 다양한 구동을 담당하는 모터류의 부품이다. 종속회사인 이앤비코리아는 나노소재 및 약품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으며, 나노기술 기반 세포배양기판을 판매하는 미국 바이오 벤처회사인 큐리바이오를 자회사로 두고 있다. 덕우전자는 애플이 공급사 명단을 발표하면서 주가가 상승 중인 것으로 풀이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이 최근 발표한 '2021년 애플 공급사 리스트'(2021 Apple Supplier List) 명단에서 한국은 공급 지역 기준으로 23곳이 이름을 올렸다. 우선 삼성 계열사 중에선 삼성전자, 삼성전기, 삼성 SDI 등 3곳이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도 포스코, 서울반도체, 영풍그룹, 덕우전자, 범천정밀 등의 국내 기업들이 애플 공급사 협력사 명단에 포함되었다.

덕우전자 주가

덕우전자 시가총액은 1,450억 원이고 시가총액 순위는 코스닥 729위다. 상장주식수는 15,930,310이며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시가총액 2조 달러(약 2217조)로 세계에서 가장 몸값이 비싼 기업인 애플의 글로벌 공급사 명단에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 등 국내 대표 전자기업들이 대거 포함됐다. 부품 공급지역 기준으로는 중국이 150여 곳으로 가장 많았으며 한국은 대만과 비슷한 20여 곳으로 나타났다. 공급사의 본사 소재지 기준으로 한국은 중국(15곳)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13곳인 것으로 집계됐으며 이중 절반에 가까운 6곳이 삼성과 LG그룹 소속 계열사들인 것으로 확인됐다. 애플은 2021년부터 노동 및 인권 시민단체들의 요구를 받아들여 글로벌 공급망 관련 기업 리스트를 작성해 매년 공개하고 있다. 애플은 최근 '미중 무역분쟁'과 코로나 19 등을 겪으면서 공급망 다변화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애플이 공개한 공급사 명단은 2020 회계연도 기준으로 전 세계 주요 기업 200사를 1차로 추려내고, 추가로 해당 기업의 생산시설 위치에 따라 지역별로 2차로 분류한 것이다. 애플은 스마트폰 '아이폰' 시리즈를 비롯해 태블릿 PC '아이패드', 무선 이어폰 '에어팟' 등 각종 전자제품을 개발 및 판매하는 세계 최대 전자업체로 손꼽힌다. 2020년 연매출 약 2745억 달러(약 305조 원), 순이익 574억 달러(약 64조 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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