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4호스팩 SK5호스팩 SK6호스팩 주가 전망

SK4호스팩 주가는 1일 오전 10시 16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9.93%(820원) 상승한 3,560원에 거래되고 있고 SK5호스팩 주가는 29.91%(860원) 상승한 3,735원에, SK6호스팩 주가는 29.93%(850원) 상승한 3,69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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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팩(SPAC) 종목들이 최근 이상 급등 현상을 연출하고 있다. 합병이 결정된 스팩보다 결정되지 않은 스팩들까지 일제히 급등하고 있는 만큼 특정한 이유가 없는 급등의 경우에는 무조건적인 투자보다는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5월 주요 스팩 주가 등락률을 살펴보면 삼성스팩2호가 30%, 삼성스팩4호가 29.49%, 엔에이치스팩16호가 9.87%, 신영스팩6호가 29.97%, 하이제6호스팩이 29.91%, SK6호스팩이 29.98%의 상승률을 보였다. 그중 삼성스팩2호는 '엔피'와 합병 안이 승인되었고 엔에이치스팩16호는 '휴럼'과의 합병 안이 승인된 상태다. 삼성스팩4호는 5월11일 상장하였고 하이제6호스팩은 5월 10일에 상장하였다. 3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삼성스팩4호는 투자경고종목 지정 이후에도 상한가인 1만 100원까지 올라 거래를 마쳤다. 이에 6월 1일인 오늘 하루 주가 급등으로 인해 매매거래가 정지된다. 국내 시장에 상장된 스팩 59개 중 약 25%에 달하는 종목들이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앞서 지난 30일에도 삼성스팩4호 등 3개의 스팩이 나란히 상한가를 기록했다. 지난 30일에는 8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는데, 이들 중 지분 매각 이슈가 있었던 남양유업, 분할 후 재상장을 마친 에코프로에이치엔 등을 제외하면 절반에 가까운 3개의 스팩들은 모두 특별한 이슈가 없이 주가가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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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삼성스팩4호는 최근 강세가 두드러진다. 지난 21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해 거래 첫날에는 1.69% 올라 거래를 마쳤지만, 24일부터 이후 5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는 합병 대상 기업이 정해진 스팩 종목들과 비교해도 오름폭이 가파른 편이다. 이는 Sk4호스팩, SK5호스팩, SK6호스팩 주가 역시 마찬가지다. 일반적인 스팩의 경우 합병 대상이 정해진 이후 예비심사에 통과하고, 거래가 재개될 경우 기대감에 따라 주가가 오르는 흐름을 보인다. 스팩은 상장 이후 3년 이내에 합병 상대방을 찾아야 하고, 이 기간이 지나면 상장 폐지된다. 상장 폐지되더라도 원금과 이자를 돌려받을 수는 있어 보통 안정적인 투자처로 여겨진다. 다만 합병 대상 등도 정해지지 않은 상황에서 기준가와 비교해 지나치게 주가가 오른 경우 '시세 조작'의 위험성이 있다. 따라서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