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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티 주가 전망 에코마케팅

선숭 2021. 5. 28.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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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티 주가가 28일 오전 11시 32분 기준 전일대비 19.19%(640원) 상승한 3,975원에 거래되고 있다. 그리티는 25일부터 이날까지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7일 그리티는 33억 원 상당의 자사 보통주 101만 주를 에코마케팅에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그리티 주가

그리티 시가총액은 795억 원이며 시총 순위는 코스닥 1103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지난 17일 그리티는 33억 원 상당의 자사 보통주 101만 주를 에코마케팅에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유상증자의 신주 발행가액은 주당 13만 5155원으로, 신주의 상장 예정일은 6월 8일이다. 이는 마케팅 대행사 에코마케팅과의 전략적 사업 제휴 관계 강화를 위한 결정이다. 그리티는 이번 협약을 통해 신규 브랜드 기획과 제품 개발부터 세일즈 및 마케팅에 관한 상호 협력은 물론 에코마케팅이 진출해있는 미국, 유럽, 동남아 등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 진출에 관한 제휴도 함께 운영해나갈 계획이다. 양사는 이번 제휴를 통해 그리티의 온라인 자사몰인 '원더브라몰', '플레이텍스몰' 등에 에코마케팅의 다양한 성공 노하우를 적용시켜 퍼포먼스 마케팅을 강화할 예정이다. 그리티가 국내에서 전개 중인 프리미엄 애슬래저 브랜드 '위뜨'와도 협업을 진행해 나감으로써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그리티 주가

에코마케팅은 2003년 설립된 디지털 종합광고 대행사다. 미니 마사지기 '클럭', 젤 네일 '오호라', 프리미엄 매트리스 브랜드 '몽제' 등 홍보에 성공해 업계에 이름을 알렸다. 지난 2016년 8월 온라인 광고대행사 중 최초로 코스닥에 상장했다. 그리티는 언더웨어, 애슬레저 및 스포츠웨어 등 다양한 패션 제품을 기획, 제조, 판매하고 있으며 화장품, 온라인 플랫폼 ㅏ업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원더브라, 플레이텍스 등 글로벌 브랜드의 국내 및 중국 판매권을 확보하고 있으며 크로커다일, 다니엘에스떼 등의 언더웨어 라이선스를 운영 중이다. 2020년 2월 애슬레저 전문 브랜드인 '위뜨'를 론칭하였으며 현재 백화점 및 직영 오프라인 매장 9개와 자사 온라인몰을 운영하고 있다. 그리티의 매출액은 지난해 기준 1,234억 6,230만 원이다. 현재 그리티는 3년째 실적 부진을 겪고 있다. 얼마 전까지 그리티(옛 엠코르셋)는 2009년 미국 언더웨어 업체 HBI와 손잡으며 성장 가도를 구가했다. 한국 속옷 시장이 정체기에 접어들었을 때도 중국 내 점유율을 높이며 성장을 이어갔다. 하지만 자신의 몸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자는 '자기 몸 긍정주의'가 퍼지면서 성장에 제동이 걸렸다. 보정속옷의 인기가 급락하고 와이어 없는 속옷인 브라렛 열풍이 불었다. 결국 그리티는 스포츠 의류 브랜드에 밀리기 시작했다. 2018년 매출은 1193억 원, 영업이익 80억 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5.2%, 20.8% 내렸다. 영업이익은 계속 하락하다 지난 1분기 적자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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