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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오리지널 좀비 아포칼립스 스릴러 드라마 추천 2편

선숭 2021. 1. 22.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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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오리지널 좀비 아포칼립스 스릴러 드라마 추천 2편

 

나는 좀비, 아포칼립스 영화나 드라마를 즐겨 본다. 내 콘텐츠를 쭉 본 분들이라면 알겠지만 취향 자체가 좀 어두운 걸 좋아한다. 그렇다고 내가 어두운 사람은 아니다. 그냥 영상으로 볼 때는 그런 종류가 몰입이 잘 되기 때문인 것 같다. 영상은 몰입이 잘 되는 게 최고라고 생각하는 편이다. 물론 다른 요소도 있겠으나 몰입이 안 되면 바로 하차하는 스타일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번에 추천할 드라마는 두 가지다. 하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하나는 그냥 드라마다. 알만한 사람들이라면 다 알 것 같긴 하다.

<어둠속으로>

 

 

<어둠속으로>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이고 벨기에 드라마다. 총 6편으로 이루어져있기 때문에 짧은 편이다. 한국 제목은 어둠속으로지만 영제는 <Into the night>. 태양을 피해서 밤의 시간인 나라로 도망다니는 내용이다. 그래서 배경은 당연하게도 비행기 안이다. 

 

애인이 죽고 따라서 죽으려고 비행기에 오른 실비. 전직 군 헬기 조종사다. 드라마는 각각 개성을 가진 등장인물들이 등장하는데, 그 중에서 가장 침착한 모습을 보여주는 편이다. 아마도 삶의 마지막을 각오해서 그런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종종 들었던 인물. 그 이외에도 호르스트, 이네스, 자라, 로라, 리크, 아야즈, 테렌치오, 야쿠프, 마티외 등의 인물이 있다.

 

태양을 맞으면 죽는다. 하지만 사람들은 그걸 믿지 않는다. 테렌치오라는 이탈리아군 소령이 비행기를 납치해 살고자 도망간다. 그 과정에서 기장은 타지 못하고 부기장만 탔다. 그런데 엎친데 덮친 격으로 부기장 마티외는 왼손을 다친다. 혼자서 조종을 할 수는 없는 상황. 헬기 조종 경험이 있는 실비가 자처해서 조종을 함께한다.

 

하지만 비행기와 헬기는 엄연히 다르다. 비슷하지만 다른 점이 꽤 있다. 그래서 어려움을 겪는다. 나라를 하나씩 건너가며 공항에 도착해 생필품과 음식을 챙긴다. 다양한 국적, 다양한 사람들이 모였다. 다툼이 일어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 분명하다. 그 과정에서 누가 살아남고, 누가 죽는가. 과연 이들은 최종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는가. 이것을 추측하며 보는 재미가 쏠쏠히 있는 드라마였다.

 

현재 시즌1 까지만 나온 상태인데, 하루만에 후루룩 다 봐버린 탓에 시즌2 어서 나오길 기다리고 있다. 정말 꿀잼 드라마다. 몰입 최고로 잘 되는 편이다. 아포칼립스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꼭 추천한다.


다음으로 추천할 드라마는 너무나도 유명한 

<워킹데드>

 

 

현재는 시즌10 까지 나온 대하드라마 급이 되어버렸다. 솔직히 좀비물 안 좋아하는 사람이어도 워킹데드 이름은 들어보지 않았을까. 나도 잔인한 걸 못 보던 시절이 있었는데, 그때도 이 이름은 알았다. 그리고 좀비물을 좋아하게 된 후 보게 된 워킹데드는 진짜 너무 재미있었다. 이런 재밌는 드라마를 안 보고 살았다니, 싶은 마음까지 들었다.

 

근데 솔직히 말하자면 나는 시즌2 중반까지만 봤다. 왜인지는 모르겠는데 무슨 드라마든지간에 난 시즌1이 제일 재밌다. 시즌2부터는 잘 못 봄. 그 유명한 기묘한이야기, 킹덤 등등이 그랬다. 아무튼 재밌다. 이 드라마.

 

의식불명에서 깨어난 릭. 폐허가 된 마을을 조심스레 살펴보는 장면으로 드라마가 시작된다. 여기에서 나오는 좀비들은 좀 느린 편이다. 요즘 나오는 드라마, 영화에서는 좀비들이 진짜 빠르던데. 아마 옛날에 나온 드라마여서 아직 스피드가 떨어지는 모양이라 생각했다. 그래도 완전 심장 쫄린다. 근데 시즌2에서 사람vs사람 구도로 바뀌면서는 좀 재미가 떨어졌다. 거기에다 시즌 뒷부분 스포를 친구한테 들었는데, 뼛속까지 한국인인 내 정서상 맞지 않아서 탈주해버렸다.

 

어 근데 암튼 추천이다.


이외에도 영화 부산행, 반도 재미있게 봤었다. 블랙썸머 드라마도 보려고 드릉드릉 하고있다. 킹덤은 아신전 나오면 볼 것이다. 스위트홈 시즌2 말해뭐해. 완전 기다리는 중! 아포칼립스 드라마 취향 공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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