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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 시세와 전망(+소송 일정 결과)

선숭 2021. 5. 19.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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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 코인 시세가 2,000원선을 재돌파에 성공했다는 소식이다.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18일 오후 7시 39분 기준 리플 시세는 2020원에 거래되었다. 지난달 크립토앤폴리시 창립자 토마스 호지는 국제 청원 사이트 '체인지닷오알지'에 SEC 위원장 후보 게리 겐슬러에게 리플 소송 철회를 요구하는 청원 글을 게재했다. 하지만 19일 오후 2시 42분 빗썸 기준 1,807원에 거래되고 있다.

 

리플 소송 일정 및 결과

2020년 12월 22일 SEC(미국증권거래위원회)는 리플(XRP)을 증권으로 분류하여, 리플을 SEC에 등록하지 않은 채 거래한 것을 두고 브래드 갈링하우스 CEO를 비롯한 리플공동창업자 등을 투자자 보호법 위반 혐의로 기소한 바 있다. 리플의 발행사인 리플랩스는 리플이 증권이 아닌 통화수단이라고 주장하며 법정공방을 펼쳤고, 2021년 2월 22일 첫 재판이 시작되었다. 리플랩스는 이더리움은 증권으로 분류하지 않았는데 왜 리플은 증권으로 분류되느냐는 입장을 펼치고 있다. 앞서 2021년 4월 30일 디스커버리 콘퍼런스가 개최되었다. 상호 간 견해 취지서 및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의 반박에 대한 리플랩스 측의 답변서 등을 법원에 제출하는 과정은 6월 4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후 8월 16일 양측 당사자들의 디스커버리(증거 사전 교환)가 종료된다. 

리플 시세 및 전망

회복세를 보이던 가상화폐 리플(XRP)이 상승폭을 키우더니 2,000원선 재돌파에 성공했다.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18일 오후 7시 39분 기준 리플은 2,020원에 거래되었다. 최근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화폐 대부분의 코인들이 하락세를 맞으며 리플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특히 가상화폐 대장격인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2월 이후 최전 수준을 기록하기도 했다. 주요 알트코인인 리플 또한 이러한 하락장을 버티지 못하고 8% 이상 하락하며 가격을 낮췄으나 18일 반등에 성공, 2,000원선을 돌파하며 상승곡선을 그렸다. 하지만 19일 오후 2시 42분 빗썸 기준 리플 코인 시세는 1,807원으로 하락했다. 

 

리플 코인은 시가총액 3위 암호화폐이며 비채굴형 암호화폐 중 시가총액 1위이다. 비트코인, 이더리움과 함께 오랫동안 3 대장 암호화폐로 불렸으며 2017년에 잠시 비트코인 캐시, 라이트코인, 아이오타에게 상위 순위를 넘겨주기도 했지만 2017년 12월에 10배가 오르며 이들을 전부 재 추월했다. 2017년 12월 8일 리플 운영사는 최대 발행량의 절반에 가까운 550억 XRP를 에스크로 락업 시켜서 물량 및 가치를 조절하는 데에 나섰다. 리플 코인의 장점으로는 다른 화폐보다 국제 결제 속도가 약 2초가량 빠르다는 점, 송금 시 타이핑 오류를 제외하고 금융 사고 발생 횟수가 전무하다는 점, 확장성이 뛰어나다는 점 등의 장점이 있다. 수수료가 채굴자에게 가는 게 아니라 수수료만큼 총량이 그대로 줄어들어 모두의 이익(가치 향상)으로 귀속되는 최초의 암호화폐이다. 주로 XRP로 표기되어 있으며, 은행에서는 nostro 계정에 미리 자금을 투입하지 않고도 요구되는 유동성을 실시간으로 확보할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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